순천 신대천서 여순10·19 78주년 추모전야제…10월 18일 체험·공연

  • 입력 2026.10.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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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공

여순10·19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제78주년 추모전야제가 10월 18일 순천 신대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순천시와 순천문화재단이 마련하는 행사로, 주제는 ‘그날에 있다, 기억을 잇다’입니다.

오후 체험부터 추모 무대까지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평화문화 한마당이 진행됩니다. ‘평화의 길’ 전시와 동백꽃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도 여순10·19사건의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오후 5시 30분에는 올해 창단한 ‘여순10·19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식전 공연을 합니다. 오후 6시 시작하는 본행사는 오프닝 영상과 개회, 희생자를 위한 묵념, 내빈 인사, 풍물패 길놀이 순으로 이어집니다.

청년기획자 5명이 만든 이야기

행사는 지역 청년기획자 5명이 직접 기획했습니다. 메인무대에서는 동백꽃을 매개로 그날을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연극·국악·성악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 공연 ‘동백, 기억을 피우다’를 선보입니다.

마지막에는 시민과 유족이 함께하는 동백 퍼포먼스와 합창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립니다.

주최·주관 기관과 행사 취지

순천시 관계자는 “여순10·19사건은 우리 지역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픈 역사이며, 그날의 희생을 기억하는 일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과거의 아픔을 온전히 기억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화해와 상생, 평화라는 미래지향적 가치로 나아가는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순천문화재단, 순천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순천시여순10·19민관협의회, 여순사건순천유족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합니다.

출처 : 순천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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