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우주·방위산업과 연결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9월 30일 광양만권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순천시는 광양의 철강·이차전지 소재산업, 여수의 석유화학·첨단소재 산업과 순천의 이차전지 소재·정밀제조 및 우주·방산 분야를 연계해 지역 기업의 공급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특화단지 지정 전부터 이차전지·소부장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미래 첨단산업 전략의 핵심 축으로 추진해 왔다.
광양만권 6개 산단에 지정된 특화단지
특화단지는 순천·여수·광양에 걸친 6개 산업단지를 포함한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대상지는 순천의 율촌제1산업단지와 해룡일반산업단지, 광양의 세풍일반산업단지와 황금일반산업단지, 익신일반산업단지, 광양국가산업단지 동호안이다. 전체 면적은 2132만㎡, 645만평이다. 순천시는 이번 지정으로 광양만권의 각 지역이 보유한 산업 기반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화단지 조성에는 2035년까지 총 5303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이차전지 기초원료부터 양극재 등 핵심소재,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원료·소재 공급망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재원 계획은 국비와 지방비, 민자로 구성된다.
| 재원 | 투입 계획 |
|---|---|
| 총액 | 5303억원 |
| 국비 | 3255억원 |
| 지방비 | 1740억원 |
| 민자 | 308억원 |

순천시는 광양만권 차원의 협력이 이번 지정의 기반이라고 밝혔다. 순천의 이차전지 소재·정밀제조와 우주·방산, 광양의 철강·이차전지 소재, 여수의 석유화학·첨단소재 산업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역별 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확장해 이차전지·첨단소재 기업과 우주·방산 분야의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율촌산단 제조 기반과 방산·우주 산업
순천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우주·방위산업과 잇는 지역 기반으로 율촌산단과 율촌제1산업단지를 제시했다. 율촌산단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입주해 있다. 율촌제1산업단지는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시는 이 같은 산업입지와 제조 기반을 방산 제조 기반과 연계할 수 있는 여건으로 설명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기존 산업전략을 확장하는 계기로 제시됐다. 순천시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우주·방산 분야까지 연결해 지역 기업이 참여할 새로운 공급망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광양만권에 모인 첨단소재와 제조기술을 활용하고, 이차전지와 첨단소재, 우주·방산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가 밝힌 방향이다.
특화단지 조성 계획에는 이차전지 기초원료와 핵심소재 생산, 재활용 분야를 잇는 산업 기반이 담겼다. 이차전지는 전기차뿐 아니라 무인체계와 드론, 로봇, 군용 전원체계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이 지정 관련 보도에서 제시됐다. 순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산업과 방산 제조 기반의 연계를 추진하고, 광양만권 산업의 범위를 우주·방위 분야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해룡면 생산시설과 기업·연구기관 유치 계획
순천 해룡면에는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약 5751억원을 투자해 연간 2만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정 관련 보도는 전했다. 순천시는 특화단지 지정으로 이차전지 산업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율촌제1산업단지와 해룡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확충, 국비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재활용 기업 유치도 계획에 포함했다.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지정에 따른 국가 지원 항목으로는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기반시설 국비 지원,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신속한 인허가 처리가 관련 보도에서 제시됐다.
특화단지 지정에 앞서 전남은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이차전지 대신 광주와 반도체 공동 유치를 선택했다. 관련 보도는 이번 지정을 그로부터 3년 만의 유치 성과로 소개했다. 순천시는 이번 지정 이후에도 산업단지 기반시설과 국비 사업, 기업 유치, 대학·연구기관 협력을 함께 추진해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광양만권 산업을 연결해 공급망 구축
순천시는 특화단지 지정의 효과를 한 지역의 산업 확장에 한정하지 않고 광양만권의 산업 간 연결로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순천의 이차전지 소재·정밀제조 및 우주·방산, 광양의 철강·이차전지 소재, 여수의 석유화학·첨단소재 산업을 연계해 공급망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지역 산업 기반을 우주·방위산업까지 연결해 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급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광양만권의 첨단소재와 제조기술을 우주·방위산업까지 연결해 지역기업의 새로운 공급망을 만들겠다”며 “이차전지·첨단소재·우주·방산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특화단지 지정 뒤 율촌제1산업단지와 해룡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확충, 국비 사업 발굴,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순천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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