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시루섬 617m 다리 성인 2,000원, 군민은 무료

  • 입력 2026.10.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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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지난 5월부터 무료로 운영한 ‘시루섬 기적의 다리’를 10월 14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국내 최장 617m 길이의 다리로, 남한강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관광시설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지만 ‘2026 단양 방문의 해’를 맞아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성인은 2,000원,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노인과 20인 이상 단체는 1,000원이다. 단양군민과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무료이며 장애인에게는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운영시간과 휴무일을 안내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617m 다리, 무료 운영 마치고 입장료 적용

단양군에 따르면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5월부터 무료로 운영돼 왔다. 군은 10월 14일부터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다리 길이는 617m로, 남한강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지는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이 다리가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관광객들은 다리를 걸으며 주변 풍경을 볼 수 있고, 섬에 얽힌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의 반응도 군 보도자료에 담겼다.

가족과 시루섬을 찾은 한 관광객은 1972년 당시 주민들의 사연을 접하고 자신에게도 기적 같은 일이 찾아오기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다리를 걷는 내내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며 “왕복 거리도 부담스럽지 않아 가족과 함께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군은 풍경뿐 아니라 시루섬에 담긴 역사적 사연도 관광객이 접하는 요소로 소개했다. 다리 이용에 요금이 적용되면서 방문객은 대상별 요금과 운영시간을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성인 2,000원 할인…군민·보훈대상자 무료

기본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다. 다만 군은 ‘2026 단양 방문의 해’를 맞아 할인 요금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성인 요금은 2,000원이며,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노인과 20인 이상 단체는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양군민과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무료로 입장한다. 장애인에게도 감면 혜택이 적용되지만, 보도자료에는 감면액이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구분입장료
성인 기본 요금5,000원
성인 할인 요금2,000원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노인·20인 이상 단체1,000원
단양군민·국가보훈대상자 등무료

입장료는 성인 기준 기본 요금과 방문의 해 할인 요금이 함께 제시돼 있다. 실제 적용 요금은 이용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어린이와 청소년, 65세 이상 노인, 20인 이상 단체는 같은 할인 요금이 적용되며, 군민과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무료 대상이다. 장애인은 감면 대상이지만 감면 요금의 구체적인 금액은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군은 이 같은 요금 체계를 적용해 10월 14일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오전 9시 개장…주말·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군은 날씨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을 제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따라서 방문 예정자는 출발 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군은 밝혔다. 운영시간과 휴무일은 유료 전환 뒤 다리를 찾는 방문객이 이용 전에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다.

평일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 종료 시각이 오후 9시로 늦춰진다. 주말·공휴일 야간 운영과 평일 운영시간은 다르다. 다만 매주 화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어도 기상 상황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군은 기상 여건에 따른 운영 제한 가능성을 함께 알렸다. 유료 운영 첫날은 10월 14일이며, 방문객은 날짜와 요금 대상, 휴무 여부를 살펴야 한다.

1972년 홍수와 시루섬 주민들의 사연

시루섬에는 1972년 대홍수 당시 주민들이 위기를 견뎌낸 이야기가 남아 있다. 단양군은 당시 약 20㎡ 남짓한 물탱크 위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서로를 의지하며 버텼다고 설명했다. 섬을 찾은 관광객들은 주변 풍광과 함께 이 사연을 접하고 있다. 군 보도자료는 가족과 방문한 관광객이 당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자신에게도 기적 같은 일이 찾아오기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다리를 이용한 다른 관광객은 걷는 동안 보이는 풍경과 왕복 거리의 부담이 크지 않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은 유료 운영을 계기로 시설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7년부터는 성인 기준 입장료 5,000원 가운데 3,000원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시루섬 방문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료 운영을 계기로 시설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루섬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루섬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지역 곳곳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단양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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