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발말똥게 500마리, 창원 봉암갯벌에 방류

  • 입력 2026.10.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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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인공증식한 해양보호생물 붉은발말똥게 500개체를 10월 13일 경남 창원시 봉암갯벌에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류 개체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군산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원 사업으로 실내에서 인공증식해 성체로 키운 개체들이다. 해수부는 이번 방류가 자연개체군 확대와 봉암갯벌의 생물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붉은발말똥게는 연안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해 보호받고 있는 종이다.

인공증식한 성체 500개체 방류 예정

해양수산부는 10월 13일 인공증식한 붉은발말똥게 500개체를 창원시 봉암갯벌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 대상은 어린 개체가 아니라 공동 연구팀이 실내 인공증식에 성공한 뒤 성체로 성장시킨 개체들이다. 해수부는 이번 방류를 해양보호생물 인공증식 성과를 습지보호지역 생태계 복원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소개했다. 방류 장소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봉암갯벌이다.

방류에 쓰이는 개체는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군산대학교가 공동 연구팀을 꾸려 붉은발말똥게를 실내에서 인공증식했고, 증식한 개체들이 성체로 자랐다. 이번 방류는 이같이 실내에서 증식·성장시킨 개체를 자연 서식지에 돌려보내는 일정이다. 해수부는 방류를 통해 자연개체군을 확대하고 해당 지역의 생물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에는 방류 장소와 개체 수, 증식에 참여한 기관과 사업이 제시됐지만 구체적인 방류 시간이나 방식은 따로 안내되지 않았다.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 줄어든 보호종

붉은발말똥게는 붉은빛을 띠는 집게다리가 특징인 게다. 갑각은 길이가 약 3㎝, 폭이 약 3.5㎝다. 주로 서남해와 제주도의 하구 연안습지 주변에서 살며, 돌담과 풀밭 등이 주요 서식 환경으로 소개됐다. 해수부 자료에 따르면 과거에는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연안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다.

현재 붉은발말똥게는 해양보호생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이번에 봉암갯벌에 방류하는 개체도 이 같은 보호 대상 종을 인공증식한 결과다. 해수부가 밝힌 방류 목적은 인공증식 개체를 자연에 돌려보내 자연개체군의 확대를 돕고, 방류 지역의 생물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다. 종의 특징과 서식 환경, 보호 지정 현황을 함께 제시한 해수부는 개체 증식과 서식지 보호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군산대 공동 연구

방류 개체를 마련한 곳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군산대학교 공동 연구팀이다. 연구팀은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원 사업을 통해 붉은발말똥게의 실내 인공증식에 성공했고, 이번 방류 대상인 500개체를 성체까지 키웠다. 해수부는 이 증식 성과를 습지보호지역인 봉암갯벌에서의 생태계 복원과 연결한다고 밝혔다. 자료에는 공동 연구팀의 참여 기관과 증식 사업의 성격, 방류 개체가 성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양수산부 김현성 해양생태과장은 “해양보호생물의 복원을 위해서는 개체를 증식하는 노력과 생물들이 살아갈 서식지를 지키는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식지외보전기관의 증식 성과가 해양생물 다양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서식지외보전기관의 증식 성과가 해양생물 다양성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이번 사업에서 인공증식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군산대학교가 맡았고, 방류 대상지는 해수부가 생물 서식에 적합하다고 밝힌 봉암갯벌이다.

습지보호지역 봉암갯벌의 서식 조건

봉암갯벌은 2011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갈대와 같은 염생식물 군락이 형성돼 있다. 또 담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곳으로, 해수부는 이런 환경을 붉은발말똥게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조건으로 설명했다. 이번 방류 대상지를 봉암갯벌로 정한 배경에는 해당 지역이 습지보호지역이라는 점과 염생식물 군락, 지속적인 담수 유입 등 서식 환경이 제시됐다.

해수부는 방류가 자연개체군 확대와 해당 지역의 생물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류 장소는 창원시 봉암갯벌로 정해졌으며, 방류 수량은 500개체다. 방류 개체는 인공증식으로 성체까지 성장한 붉은발말똥게다. 해수부는 개체 증식뿐 아니라 생물들이 살아갈 서식지를 지키는 일도 복원에 함께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이후의 추가 방류 일정이나 별도의 후속 사업 일정은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해수부는 10월 13일 봉암갯벌에 붉은발말똥게 500개체를 방류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군산대학교의 인공증식 성과를 자연개체군 확대와 생물 다양성 확보로 연결하고, 서식지외보전기관의 증식 활동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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