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전북대학교 박진호 교수 연구팀이 반려견 염증질환 연구에 활용할 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팀은 세포 실험에서 이 엑소좀을 처리했을 때 일반 개 줄기세포에서 얻은 엑소좀을 처리한 경우보다 알레르기 반응 지표가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반려견 피부염과 외이염 등 염증질환 관련 후속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염증 완화 물질 찾아 생산기술로 연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대학교 박진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반려동물 염증질환 연구에 활용할 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반려견의 피부염과 외이염 등 염증질환과 관련한 연구에 쓸 물질을 찾기 위해 개 줄기세포에서 얻은 엑소좀을 연구해 왔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아주 작은 주머니 형태의 물질로, 세포 사이에서 여러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엑소좀 자체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염증 완화와 관련해 앞서 발견한 물질의 생산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2025년 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에서 염증 완화 물질인 miRNA-3962를 발굴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는 개 줄기세포를 조절해 miRNA-3962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하고, 이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생산했다. 농촌진흥청은 염증 완화 물질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세포를 조절한 뒤 그 세포에서 엑소좀을 얻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의 대상은 개 줄기세포와 그 세포에서 생산한 엑소좀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반려견 피부염과 외이염을 포함한 염증질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 기초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세포 실험에서 알레르기 지표 비교
연구팀은 miRNA-3962 생산량을 높이도록 조절한 개 줄기세포에서 얻은 엑소좀과, 해당 물질의 생산을 늘리지 않은 개 줄기세포에서 얻은 엑소좀을 세포 실험에서 비교했다. 각 엑소좀을 처리한 뒤 알레르기 반응 지표를 살펴본 결과, miRNA-3962 생산을 늘려 만든 엑소좀을 처리했을 때 지표가 더 낮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실험에서 알레르기 반응 지표의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교 대상은 염증 완화 물질의 생산을 높인 세포에서 얻은 엑소좀과 그렇지 않은 세포에서 얻은 엑소좀이다.
이번 결과는 세포 실험에서 확인한 내용으로 제시됐다. 농촌진흥청은 해당 엑소좀이 반려견의 질환을 실제로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것이 아니라, 세포 실험에서 알레르기 반응 지표가 낮게 나타난 점을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에 확보한 생산기술과 실험 결과를 반려동물 염증질환 관련 후속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유전체과 이경태 과장은 “앞선 연구에서 발견한 물질을 활용해 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생산하고, 세포 실험에서 알레르기 반응 지표의 감소를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miRNA-3962 과발현 세포주 특허 출원
연구팀은 생산기술과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명칭은 ‘miRNA-3962가 과발현된 줄기세포주 및 이를 이용한 염증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며, 출원번호는 제10-2026-0082935호다. 특허는 관련 기술을 출원한 단계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전북대학교 연구팀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출원 내용에는 miRNA-3962가 과발현된 줄기세포주와 이를 이용한 염증성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 포함됐다.
이번 특허 출원은 2025년 엑소좀에서 miRNA-3962를 발굴한 연구에 이어, 해당 물질이 많이 만들어지도록 세포를 조절하고 그 세포에서 엑소좀을 생산한 연구와 관련돼 있다. 연구진은 엑소좀의 생산 과정과 세포 실험 결과를 반려동물 염증질환 후속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태 과장은 “후속 연구를 통해 해당 물질과 엑소좀의 염증 반응 억제 작용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확보한 생산기술과 세포 실험 결과를 향후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후속 연구서 염증 반응 억제 작용 살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생산기술과 실험 결과를 반려동물 염증질환 관련 후속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 대상 질환으로 제시된 것은 반려견의 피부염과 외이염 등이며, 이번에 확인한 결과는 엑소좀을 처리한 세포의 알레르기 반응 지표에 관한 것이다.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유전체과는 세포 실험에서 확인된 지표 감소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발표된 내용은 개 줄기세포를 조절해 엑소좀을 생산한 기술, 세포 실험에서의 비교 결과, 관련 특허 출원이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반려동물 염증질환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팀이 밝힌 대로 해당 물질과 엑소좀의 염증 반응 억제 작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는 후속 연구의 세부 일정이나 임상 적용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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