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세계야시장 잇는 10월 광산알리요투어, 고려인마을 중심 운영

  • 입력 2026.10.04 18:49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광산구가 10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광산알리요투어’를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지난 3일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열린 광산세계야시장에 5만여 명이 몰린 데 이어, 가을철 역사문화 탐방 수요를 이어받겠다는 구상이다.

광산알리요투어는 지역 곳곳에 흩어진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버스로 연결해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이동형 관광이 아니라 해설과 체험을 함께 엮어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려인마을이 주요 코스에 포함되면서 광산구의 다문화·역사관광 자원을 알리는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9월 진행된 1차 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마을둘레길과 홍범도공원, 고려인문화관, 문빅토르미술관, 고려방송 등을 둘러봤다. 일제강점기 연해주 항일독립운동,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이후 광주 정착까지 이어진 고려인 역사를 살피는 일정이었다. 지역 관광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이해로 확장되는 흐름이 읽힌다.

10월 투어는 17일과 24일 두 차례 열린다. 17일에는 월봉서원, 동곡꽃게장거리, 호가정, 고려인마을, 김봉호가옥 등을 잇는 ‘역사문화’ 코스가 마련됐다. 24일에는 광주여대 양궁클럽, 동곡뮤지엄, 월계동 장고분, 무양서원, 풍영정 등을 찾는다. 참가 신청은 각 투어 진행 전날 오후 6시까지 받는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광산세계야시장을 통해 고려인마을의 역사와 문화, 음식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알려졌다”며 “광산알리요투어가 광주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광주 고려인마을, 독립유공자 리주연 선생 후손 찾기 나서

▶ 광주 고려인마을, 미술·역사·음식 엮은 체험형 골목여행 운영

▶ 고려인마을 지도자들, 추석 연휴에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둘러봐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