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논란, 유해진 자택 앞 집회 예고에 영화계 우려

  • 입력 2026.10.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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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출연 배우 유해진의 자택 앞 집회 예고로 번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자유연대 김상진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해진의 거주지 인근에서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4시 30분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영화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에 권력 기관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가설로 다루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일부 보수 단체는 이를 역사 왜곡이라 비판하며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을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고계도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해진을 모델로 기용한 버거킹은 영상에 비판 댓글이 쇄도하자 댓글 기능을 중단했습니다. 이민호, 류혜영 등 다른 출연 배우들의 SNS에도 비판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작품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제작사와 배우 등 개인에게 가해지는 과도한 비난에 우려를 표한다”며, “창작 활동이 존중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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