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비명과 주변 소음을 구분해 CCTV를 현장 방향으로 돌리는 범죄예방 시스템이 2026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우수상에 선정됐다.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은 9월 29일 열린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고양시가 밝혔다.
비명 감지부터 대응까지
‘AI 방향인식 비명 비상벨 범죄예방 시스템’은 일산동구 밤가시마을 여성안심귀갓길 일대 9개소에서 실증됐다. AI가 비명과 주변 소음을 판별하면 CCTV가 소리가 난 방향으로 자동 회전해 현장을 포착하고, 관제센터와 경찰의 대응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은 고양시 스마트시티과·여성가족과, 시민해결단, 일산동부경찰서, 고양도시관리공사, ㈜엘마인즈와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 기존 버튼식 비상벨은 위급할 때 직접 누르기 어려울 수 있고, 오작동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등 운영상 한계가 있었다.
시민 응답 95% 넘어
실증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95% 이상은 “밤가시마을이 더 안전해졌다”고 응답했다. 목표치 80%보다 높은 결과이며, 프로젝트 전반 만족도는 100%로 집계됐다.
전국 공모서 우수사례 선정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공모는 지역 상생·협력, 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 AI·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사례를 모집했다. 전국 지방공기업과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사례를 심사해 최종 20건을 선정했으며, 고양산업진흥원은 AI·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번 상은 올해 두 번째 수상이다. 진흥원은 지난 8월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과 고양시 공공기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고양시장상)을 수상했다.
한동균 원장은 “올해 경기도에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상까지 받으며 두 번째 수상을 기록한 것은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기업의 기술과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리빙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고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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