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시청각장애인을 처음 만나는 사람을 위한 의사소통 안내서를 발간했다. 서울시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제작된 안내서는 시청각장애인의 특성과 소통 방법을 소개한다.
안내서는 2022년 센터가 번역·발간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지원인 양성지침서』를 참고해 구성했다. 시청각장애인의 이해, 의사소통, 보행 지원, 소통 실천 등 4개 장으로 나눠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음성, 문자·필기, 수어·촉수어를 비롯해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와 손가락점자를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각 방식은 시청각장애인의 잔존 감각과 개인의 선호를 고려해 설명했다. 안내서에 실린 QR코드를 통해 관련 영상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소통 방법을 한 가지로 한정하지 않고 개인의 감각과 선호에 따라 여러 선택지를 제시한 점이 안내서의 특징이다. 의사소통뿐 아니라 보행 지원과 소통 실천까지 함께 다뤄 처음 지원에 나서는 사람이 참고할 내용을 한데 모은 구성으로 보인다.
센터는 2020년 국내 최초의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로 문을 열었다. 학습 지원 외에도 이동 교육, 사례 관리, 권익옹호·인식 개선, 일상생활·사회활동 지원과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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