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토지문학제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악양면 평사리 박경리문학관과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린다. 박경리 작가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마련되는 행사로, 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수상작과 상금은
10일 열리는 평사리문학대상에는 소설 부문 오혜 씨의 「환한 그림자」, 시 부문 김미정 씨의 「외투를 벗어도 외투」가 선정됐다. 수필 부문은 정현철 씨의 「치마 대를 품다」와 류한월 씨의 「허공의 지문」, 동화 부문은 안효경 씨의 「공감 감정 메뉴얼」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소설 부문 수상자에게는 1,200만 원, 시·동화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600만 원이 주어진다. 수필 부문 공동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이 수여된다.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에게 주는 하동문학상은 최영욱 시인에게 돌아간다. 최 시인은 박경리문학관장, 이병주문학관장, 토지문학제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항목 | 내용 |
|---|---|
| 행사 기간 | 10월 6일 ~ 11일, 6일간 |
| 수상 대상 | 평사리문학대상 소설·시·동화·수필 부문 당선자 |
| 상금 | 소설 1,200만 원, 시·동화 각각 600만 원, 수필 공동수상자 각각 300만 원 |
응모 규모와 행사 일정
올해 평사리문학대회에는 소설 252건 257편, 시 294건 1,472편, 수필 166건 487편, 동화 117건 124편이 접수됐다. 전체 규모는 829건 2,658편으로, 지난해 600건 1,836편과 비교해 응모 건수는 약 38%, 작품 수는 약 45% 늘었다.
6일 오후 2시 개막식과 소설 『토지』 낭독회가 진행된다. 9일 오전에는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토지백일장이 열리고, 오후에는 하동지역 문해교실 어르신과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는 시낭송·소설 낭독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10일에는 평사리문학대상과 하동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며, 박경리문학관 세미나실에서는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청소년분과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작가의 글기둥’을 주제로 문학세미나를 연다. 11일에는 전국 문인 토지길 걷기와 마산무용단의 무용극 ‘토지,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 폐막공연이 예정돼 있다.
전시와 문학제 취지
행사 기간 최참판댁과 세트장 일원에서는 하동10경 디카시 공모 수상작 문고리 전시회, 박경리 『토지』 속 명문장 전국 예쁜 손글씨 공모 수상작 캘리그라피전, 하동문인협회 회원 디카시전과 토지문학제 참여 문인의 시화전 등이 열린다. 하동26토지연구회 회원전과 문해교실 어르신 시화전도 마련된다.
2001년 시작된 토지문학제는 올해 25회째다. 올해 슬로건은 “『토지』는 미래다”로, 기후·환경 위기 시대에 생명사상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박경리 작가의 문학정신을 조명한다.
하아무 토지문학제운영위원장은 “박경리 선생께서 강조하신 생명사상을 되새기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문학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올해 토지문학제가 환경 위기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갈 지혜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올해는 박경리 작가 탄생 100주년이라는 점에서 토지문학제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라며 “소설 『토지』에 담긴 생명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평사리의 문학적 자산이 더 많은 사람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토지문학제를 하동을 대표하는 문학 문화 행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하동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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