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28일까지 매매계약이 체결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전용 40㎡ 이하 아파트는 총 779건으로, 전년 동기 682건 대비 약 14% 증가했습니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3.3㎡당 가격이 1억 원을 넘는 단지도 늘고 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 아이파크' 전용 28㎡는 지난달 11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고, 수서동 '까치마을' 전용 34㎡도 이달 15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송파구 리센츠 전용 27㎡ 역시 3.3㎡당 가격이 1억 1,728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대출 규제와 전세난 속에 어린 자녀가 있는 학부모나 신혼부부들이 면적을 줄여서라도 강남권에 진입하려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뚜렷하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갭투자가 차단되고 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매입 가격이 낮고 세 부담이 적은 초소형 매물로 관심을 돌리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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