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을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카페 사장 A씨 사건과 관련해 500억 원 상당의 위조 상품권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최소 3명의 공범이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의 구체적인 가담 정도를 조사 중입니다.
피해자 B씨는 지난 4일 실종 신고 후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냉동창고는 영하 25도로 설정되어 있었으며, 피해자가 발견되기 전까지 피의자가 27시간 동안 수차례 현장을 드나든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일반 살인보다 형량이 무거운 피유인자 살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냉동창고는 사건 발생 불과 수주 전인 8월 말경에 설치된 것으로 파악되어 범행을 위한 계획적 설치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경찰은 A씨가 위조 상품권 거래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된 피의자 신상 공개 요구에 대해 경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공개를 검토할 시점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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