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동들이 학업 성취도와 달리 낮은 삶의 만족도와 건강 위기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의 삶의 질 저하를 개인이나 가정의 차원이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오는 9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영배, 고민정, 손명수, 이해식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회견은 유니세프의 ‘리포트 카드 20’을 근거로 국내 아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학업 성적은 세계 최상위권이지만 행복 지수는 하위권에 머무는 한국 아동의 현실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이번 기자회견이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실효성 있는 아동 복지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는 유니세프 관계자와 국회의원, 아동 대표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아동의 삶,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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