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탄생 80주년 앞두고 공식 ‘노무현 평전’ 출간

  • 입력 2026.08.26 21:19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무현재단이 기획하고 윤태영 작가가 집필한 공식 평전 ‘노무현 평전’이 26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에 나왔다. 오는 9월 1일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앞두고 나온 책으로, 인권변호사 시절부터 5공비리 청문회 초선의원, 지역주의에 맞선 정치인, 제16대 대통령, 그리고 봉하마을 시민으로서의 말년까지 그의 생애 전반을 한 권에 담았다.

책은 정치 이력이나 사건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인간의 선택이 시대와 부딪히는 과정과 그 결단 뒤에 있었던 고민을 함께 짚어내려 했다. ‘노무현의 필사’로 불려 온 윤태영 작가가 약 10년에 걸쳐 집필했으며, 노 전 대통령의 구술과 육필 기록 외에도 참모들이 남긴 업무 메모, 비공개 녹취록, 비망록 등 160여 건의 미공개 자료를 검토했다.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시민들과 만난 장면을 담은 영상 기록 365편도 참고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이런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책은 봉하마을의 가난한 농촌 소년이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투사로 성장한 배경, 성공 가도에 있던 변호사가 부림사건 변론을 택한 이유, 거듭된 낙선에도 원칙을 지킨 정치 행보, 국정 운영 과정에서 마주한 고뇌의 순간들을 되짚는다. 10년에 걸친 자료 수집과 집필 과정 자체가 이 평전이 개인 회고나 홍보물과는 다른 위치에 서고자 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재단은 이 책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흩어진 기억을 온전한 생애로 다시 만나는 계기가, 그를 직접 겪지 못한 세대에게는 한 시대를 앞서간 삶을 새롭게 마주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2009년 9월 설립된 단체다.

· · · · · · · · · ·

관련기사

▶ 노무현재단, 29일 봉하마을서 ‘2026 봉하음악회’ 개최…이은미·강산에·임형주 무대에

▶ 노무현재단, 8월 29일 봉하마을서 ‘2026 봉하음악회’ 연다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