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29일 봉하마을서 ‘2026 봉하음악회’ 개최…이은미·강산에·임형주 무대에

  • 입력 2026.08.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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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7회 봉하음악회를 연다. 올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맞아 공연과 함께 특별강연, 기념상품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함께 마련됐다.

음악회는 배우 권해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유스밴드 경연대회 우승팀과 백양합창단이 무대를 연 뒤, 가수 이은미와 강산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차례로 공연을 펼친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대중성과 메시지를 함께 담으려는 구성으로 읽힌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일대에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4시에는 다목적홀에서 ‘노무현 평전’ 저자 윤태영 작가가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그리고 인간 노무현”을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장에는 대통령의 어록과 친필, 민주주의·원칙·참여·희망 등의 가치를 담은 패브릭 포스터와 책갈피, 퍼즐 키링 등 기념상품도 전시된다.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기획한 기념우표 한정판 패키지도 이날 처음 공개되는데, 대통령의 생애 주요 순간을 담은 우표 14매와 우표커버, 봉투로 구성됐다.

이 밖에 문화체험전시관 광장에는 생일을 기념하는 대형 케이크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캘리그라피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후 3시부터 함께 진행된다.

노무현재단은 탄생 80주년을 맞아 평전 출간과 봉하음악회, 책문화제, 기념상품 제작 등을 연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시민들과 나누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 역시 공연 관람을 넘어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기억의 자리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봉하음악회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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