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경남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7회 봉하음악회를 연다. 올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맞아 공연 외에 특별강연과 기념상품 제작,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함께 마련해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되짚는 자리로 꾸렸다.
음악회는 배우 권해효가 사회를 맡는다.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개최한 유스밴드 경연대회 청년·청소년 부문 우승팀과 백양합창단이 첫 무대에 오르고, 이어 가수 이은미와 강산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차례로 무대를 채운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을 끌어들이려는 기획 의도가 읽힌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광장과 다목적홀에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4시에는 다목적홀에서 ‘노무현 평전’ 저자 윤태영 작가가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그리고 인간 노무현”을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장에는 대통령의 어록과 친필, 민주주의·원칙·참여·희망 등의 가치를 담은 패브릭 포스터, 책갈피, 퍼즐 키링 등 기념상품도 전시된다.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기획·제작한 탄생 80주년 기념우표 한정판 패키지도 이날 처음 공개된다. 대통령의 생애 주요 순간을 담은 우표 14매와 우표커버, 봉투로 구성됐다.
이 밖에 문화체험전시관 광장에는 대통령의 생일을 기리는 대형 케이크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캘리그라피 나눔 등 프로그램이 오후 3시부터 함께 진행된다.
노무현재단은 탄생 80주년을 맞아 평전 출간과 봉하음악회, 책문화제, 기념상품 제작 등을 연계해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시민과 나누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 역시 공연 관람을 넘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며 기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추모의 형식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념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2026 봉하음악회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 · · · · · · · · ·
관련기사
▶ [부고] 손형순 씨(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부친상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