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 원당뜰서 올해 첫 벼 베기…해담쌀 121일 만에 결실

  • 입력 2026.08.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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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공

경산시 자인면 신호철 농가가 26일 원당뜰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하며 수확을 시작했다고 경산시가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조생종 품종 '해담쌀'로, 지난 4월 27일 모내기를 시작해 약 121일간의 생육기간을 거쳐 결실을 봤다.

기록적 폭염 속 재배

올해 벼 재배기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져 영농 여건이 예년보다 어려웠다. 지난 7월 경산 지역에는 올해 신설된 폭염 특보 중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처음 발령됐고, 8월 중순까지 무더위와 가뭄이 계속됐다.

고온기 물 관리로 대응

벼는 출수기 전후 고온이 지속되면 생육과 등숙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호철 농가는 고온기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생육 단계별 관리에 힘썼고,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도 현장 기술 지도와 생육 상황 점검으로 안정적인 벼 생육을 지원했다.

박주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일궈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과 농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장군 쌀로 소비자 식탁에

이번에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경산을 대표하는 지역 쌀 브랜드인 '한장군 쌀'로 유통돼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출처 : 경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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