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민선 9기 지방정부 감사관 회의 개최…반부패 제도 운영 방향 공유

  • 입력 2026.08.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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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정일연)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에 따라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감사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에는 기초시군구, 27일에는 광역시도와 광역의회,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지방정부 감사관들이 참여해 민선 9기 고위공직자들이 준수해야 할 사항과 하반기 반부패 제도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운영 관련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반부패 제도 강화 방안, 제도개선을 통한 불공정 유발 요인 해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청렴도 평가 및 청렴윤리경영 운영 지원 내용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하반기 반부패 제도 운영 현황에 대한 실태점검과 함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시도교육청을 제외한 지방정부의 자치법규를 전수 점검한 데 이어, 2026년 12월까지 시도교육청이 소관하는 약 5,000개 자치법규를 대상으로 관행적 부패·불공정 요인을 발굴해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전년도 채용 실적이 있는 지방정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의 채용실태를 점검하고,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한 징계요구와 피해자 구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일연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 향상이 국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민선 9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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