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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복지저널]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한촌몰’에서 매월 두 차례 정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연에프엔씨는 매월 1주차와 3주차 금요일마다 주요 제품을 선정해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정기 할인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할인 행사 품목은 한촌설렁탕 매장 내에서도 대표 메뉴로 꼽히고,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량이 높은 제품 중 하나인 ‘한촌 불고기세트’로 선정했다. 정기 할인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한촌몰에서 ‘한촌 불고기세트’를 기존 가격보다 약 30%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연에프엔씨는 첫 할인 행사를 제품 만족도가 높은 불고기 세트로 선정해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한촌몰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정기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매월 두 차례 한촌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인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할인 혜택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3-20 14:08

KT그룹의 대표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 IS가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KT의 엘리베이터 광고서비스인 ‘타운보드TV’ 사업을 인수하고 디지털광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저널] KT그룹의 대표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 IS(대표이사 윤경근, 종목코드 058860)가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KT의 엘리베이터 광고서비스인 ‘타운보드TV’ 사업을 인수하고 디지털광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센터 운영을 비롯해 컨택센터 솔루션 및 아웃소싱 사업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온 KT IS는, 디지털사업의 성장 본격화 및 신규사업 개발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타운보드TV’ 사업 인수를 결정했다. ‘타운보드TV’ 사업은 지금까지 KT가 직접 영위해 왔으나, KT IS가 우선번호안내사업 운영을 통해 이미 광고서비스 역량과 현장 유통망 인프라를 보유해 ‘타운보드TV’ 사업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또 보다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확장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 등을 고려해 KT IS와 사업양수도를 준비해왔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 IS는 이번 사업양수도가 결정됨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디지털광고사업을 운영하게 되면서 더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본격적인 사업확장은 물론 회사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타운보드TV는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된 모니터를 통해 광고와 각종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엘리베이터 광고 서비스로,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광고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동영상 광고매체다. 특히,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단지 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필수 소통매체로 인식되며 인지도 상승도 두드러져 설치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KT IS는 현재 1만대 수준으로 운영 중인 모니터를 단기간 내 3만대 이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100억원 수준의 매출을 300%이상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존 중점 영업 대상이었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일반 광고매체를 넘어 광고주와 입주민, 아파트와 입주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KT의 우수한 통신, 보안서비스를 함께 제안하는 등 아파트와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하며 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KT IS 윤경근 대표는 “KT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공격적으로 투입해 ‘타운보드TV’ 사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면서, “아파트로 대표되는 거주공간과 함께 상업, 이동 등 모든 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매체 전문 디지털 광고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3-20 14:07

고용노동부 누리집 화면 캡쳐 [한국사회복지저널] 여행업 등 14개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기간이 오는 31일에서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되고, 4월 1일부터는 택시운송업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신규 지정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22년도 제2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 여행업·관광숙박업 등 이미 지정된 14개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기간 연장과 택시운송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지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위원장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관계부처 정부위원, 노사 대표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용 관련 지표와 경영 관련 지표 및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해당 업종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피해와 고용불안이 심각하고, 추후 고용회복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연장했다. ◆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고용정책심의회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이던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등 14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이 업종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로 정상적 영업이 어려운 상황으로, 업종별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도보다 15~99% 감소했고 종사자 수는 5~50% 이상 줄어 피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러한 고용·경영상황의 엄중함과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하고, 본격적 업황 회복·고용개선이 나타나기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지정기간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 택시운송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신규지정 한편 고용정책심의회는 택시운송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규 지정했다. 현재 택시운송업 경영상황은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규제에 따라 택시 이용이 줄어들어 코로나19 이전보다 악화됐고, 특히 음식점 등 매장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야간시간대 영업이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매출도 급감했다. 또한 운행 수익성 악화로 인해 택시 업계 고용 사정은 어려운 상황인데, 택시운송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2020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해 코로나19 이전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난해 실업급여 신규신청자 수는 2019년보다 52% 증가하는 등 업계 고용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추후 고용회복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사업주는 유급휴업·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수준 및 지원한도 상향, 사회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사업주 훈련지원 지원한도 확대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한도 인상,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한도 상향,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자부담률 인하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전반적인 고용상황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업종들의 고용상황 회복은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번 지정기간 연장·신규 지정이 해당 업종 고용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용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는 이달 중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고시를 제·개정해 구체적인 지정범위와 지원내용을 확정해 안내할 계획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3-20 13:49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중증병상 환자 중 전원 등의 조치를 평가받은 대상자에게 퇴실 ‘권고’를 생략하고 바로 ‘명령’을 내린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정된 병상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재원 적정성 평가와 격리해제 환자의 전원 등에 대한 관리를 보다 강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증 이상의 재원 적정성 평가는 ‘평가→권고→명령→처분’ 등 4단계로 이뤄졌으나 여기에서 권고 절차를 생략해 3단계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격리환자에 대한 전원 등의 명령도 중증 병상은 현재는 주 1회이지만 주 2회로 확대하고, 준중증 주 2회와 중등증 주 1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1통제관은 “확진자 수의 증가에 따라 병상가동률은 점차 올라가고 있다”며 “중증환자도 정점 이후 2~3주간의 시차가 있지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전담치료병상의 목적에 맞게 확진자의 기저질환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하도록 하고, 중환자의 증가에 대비해 병상 확충과 운영 효율화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상은 일반의료체계 내의 전환과 병상의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가동률 높은 중증·준중증 병상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한정된 병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및 격리해제 환자의 전원 등 관리를 강화하는데, 먼저 중증 재원 적정성 평가의 단계를 단축한다. 즉, 중증병상에 재원 중인 환자 중 산소요구량 5L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주 3회 평가·4단계 절차로 운영했던 재원 적정성 평가를 평가 대상자 급증에 따라 퇴실 권고 절차를 생략하고 평가 후 ‘퇴실명령’으로 단축 운영한다. 아울러 격리해제 기간이 경과한 재원환자에 대한 전원 등 권고·명령 절차도 강화하는데, 검체채취일 기준으로 20일이 경과된 환자에게 주 1회 실시하던 전원 등 명령을 주 2회로 확대한다. 그리고 검체채취일 기준 10일이 경과된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 첫 시행한 전원 등 권고를 준중증은 주 2회, 중등증은 주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의 병상 확충 요청시 병상 효율화 방안을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고, 향후 추가 확충 되는 병상에 대한 손실보상 비용은 지자체가 전부 또는 일부 부담하도록 검토한다. 이밖에도 전담 치료병상에는 코로나 중증도에 따라 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배정되도록 오는 21일에 지침을 개정하고, 기저질환 치료 등이 필요한 코로나 경증 환자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한편 이 제1통제관은 “생활치료센터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재택치료가 급증하고 입원 수요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거점치료센터에 대해 환자 배정을 조금 더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3-20 13:47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내용 [한국사회복지저널]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8일 “국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초래했던 사적모임 인원을 21일부터 현재 6인에서 8인으로 소폭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제1통제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 “전면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있기에 이 점을 상당히 중요하게 고려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은 최소한도로 조정을 하되, 정점 이후 유행 규모와 의료체계 여력을 확인하면서 점차적인 완화를 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제1통제관은 “이번 조정이 본격적인 완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는 면도 있겠으나, 여러 의견 수렴과 심사숙고 끝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제1통제관은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오미크론 유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방역상황과 누적되고 있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 그리고 각계의 의견 수렴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주간 하루 확진자 수는 평균 40만 명 수준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위중증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증화율은 1월 0.63%에서 2월 들어 0.16%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치명률도 1월 0.31%에 비해 2월은 0.09%로 3분의 1 이하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 정점 이후 2~3주간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환자와 사망이 계속 증가할 수도 있다”며 “의료체계가 과부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점이 분명해져서 감소세로 전환되고, 의료대응여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평가하기 전까지는 전면적으로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것은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동안 현재 접종여부 관계없이 6인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8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 1·2·3그룹 및 기타 그룹 일부 시설에 적용되는 운영시간 제한은 종전과 동일하게 밤 11시까지로 유지한다. 또한 행사와 집회 등에 대한 조치도 그동안의 기준을 그대로 유지해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며, 300명 이상 행사는 관계부처의 승인 하에 관리한다. 한편 이 제1통제관은 “전문가들과 질병청의 분석 결과로는,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에는 정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이번 유행의 위험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에 가까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3-20 13:45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2층 갤러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국사회복지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다음 달 18일까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서 미술품을 전시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작가들에게 미술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의 미술 문화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미술품 대여·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성이 높은 공공시설과 의료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를 마련해 주고 전시기획단체에는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경험과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들은 전시 기간에 발생하는 작품 대여를 통해 창작환경을 개선하고 시장 진출을 꾀한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방역상황에 대응하는 전국 의료진과 국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의 미술 전시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백신접종센터와 국민안심병원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과 더욱 밀착된 공간에서 미술품을 향유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의 작은미술관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에서도 미술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 관광두레활동이 이루어지는 책방, 공방, 지역 명소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문화공간을 찾는 주민들의 미술향유 기회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단체는 먼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미술공유서비스(www.k-artsharing.kr)에 가입해야 한다. 이어 공모 참여 때 전시를 개최하고자 하는 공간과 대관, 사용 허락 등에 대해 사전협의를 마쳐야 한다. 별도의 공간을 찾아보지 않은 경우에도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사용 허락이 이뤄진 시설 목록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원하는 시설과 직접 협의를 진행해도 된다. 공모 신청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e)-나라도움(www.gosims.gr.kr, 1670-9595)’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모집 공고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전시 규모에 따라 최대 지원금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시를 하게 된다.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번 공모 이외에도 강원, 울산, 전주, 광주, 제주 등 5개 지역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 신진작가의 작품 대여 전시도 추진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도 협력해 한국을 오가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미술작가의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사업으로 우리나라 현대미술을 소개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많은 미술 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3-20 13:44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기술보호보험)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부터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의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보호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 기술유출과 탈취 발생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소송 등에 따른 금전적 부담으로 재정이 열악한 기업일수록 부담은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변호사 선임 등 소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술보호 보험을 도입하고 보험 가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규예산을 확보했다. 수행사로는 유사 정책성 보험 경험이 풍부한 삼성화재, 디비(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보험증권 교부, 사고 발생에 따른 보험금 신청 접수와 지급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기술보호 보험의 가입대상은 영업비밀이나 특허권 등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보호대상인 영업비밀, 특허권 등과 관련해 국내 법원을 통해 제3자가 제기한 법률 피소대응을 위한 변호사 선임 등 기본 비용 5000만원, 보호대상 기술을 침해한 자에 대한 법률제기 비용 5000만원(특약선택) 등 최대 1억원 한도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가입자가 1년부터 최대 3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납입 보험료의 30%를 중소기업이 납입하면 나머지 7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벤처기업을 포함해 메인비즈, 이노비즈, 기술보호 선도기업 등 인증기업은 최대 10%까지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번 보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02-368-8795·www.ultari.go.kr)이나 참여 보험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3-20 13:02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對)러시아 금융 제재 조치로 결제·송금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과 국민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국내은행 현지법인을 활용해 임시 대금결제 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주재원의 국내 가족에 대한 자금 지원도 이뤄진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 ‘제19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를 열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애로사항을 점검한 결과 비제재 은행·비제재 품목 관련 거래 시에도 글로벌 중개은행들의 러시아 관련 거래 회피 등으로 거래가 지연·거절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러시아 측 제재 조치로 인해 러시아로부터 한국으로의 개인 송금이 제한되고 있어 러시아 주재원의 한국 가족들에 대한 생계비 송금 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이에 정부는 국내은행 현지법인을 활용해 중개은행 경유를 최소화하는 임시 대금결제 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은행의 러시아 현지법인이 대금결제 거래를 진행할 경우 한국 본점 내 개설한 현지법인 명의의 계좌로 선입금하고, 러시아 수출입 대금 지급이 필요하면 상계 처리하는 방식을 활용하게 된다. 금융위는 “이런 방식을 활용할 경우 대금 결제 시 중개 은행 경유를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만 이런 방식의 대금거래는 비제재 은행이나 비제재 대상 품목 교역에 한정되며 개인 간 무역외 송·수금 등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관련법 검토 및 실무 준비 기간을 거쳐 3월말 임시 결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해외 주재원의 국내 가족에 대한 자금 지원도 이뤄진다. 은행권은 해외체류자의 금융거래를 위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러시아 주재원의 국내 가족에 대한 긴급 생계비 지원 대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일부 은행의 경우 해외 소득 서류 확인 방법 등 관련 규정이 미비해 해외체류자에 대한 대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은행권 공동으로 해외 소득 확인, 해외 체류자에 대한 대리인 권한 확인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해외 체류자의 금융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러시아에 있는 교민·유학생·주재원들이 겪는 결제·송금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도 가동한다. 한편, 러시아에 있는 교민·유학생에게 긴급하게 송금할 수 있는 신속 해외송금 한도를 기존 3000달러(362만 원)에서 8000달러(967만 원)로 늘렸다. 신속 해외송금 제도는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소지품 분실·도난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 현금이 필요할 경우 국내 지인이 외교부 계좌로 입금하면 현지 대사관·총영사관에서 해외여행객에게 현지 화폐로 전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확대해 현지 교민·유학생·주재원에게 자금을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러시아로 송금은 국내은행의 러시아 현지법인 등 비제재 대상 은행을 경유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 17일 기준 총 123건의 문의가 들어왔으며 기업의 대금 결제, 개인의 자금 송금 가능성 문의가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3-20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