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예비 지리교사들, 광주 고려인마을서 현장학습 진행

  • 입력 2026.11.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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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학생 40여명이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아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 역사와 귀환동포들의 삶과 문화를 살펴봤다. 예비 교사들은 인구 이동과 이주민 공동체 형성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학생들은 지난 5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이주 역사와 정착 과정을 이해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지리 개념을 실제 지역 사례와 연결하고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문화관과 홍범도공원,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등 주요 거점을 둘러봤다. 문화관에서는 연해주 독립운동과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의 역사를 되새겼으며, 특화거리에서는 고려인동포들이 집거지를 형성하며 독특한 지역문화 경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살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예비 교사들이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인구 이동과 문화적 다양성이 지역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려인마을이 역사교육과 다문화 지리교육의 현장학습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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