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서 서남권 시민 1000명 집회…순천대 국립의대 선정 규탄

  • 입력 2026.11.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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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공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전남 서남권 시민 약 1,000명이 목포 평화광장에 모여 ‘제10차 시민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목포시가 밝혔다. 이번 집회는 교육부가 순천대학교를 국립의대 신설 대상지로 최종 선정한 것에 대한 강한 규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교육부 심사 촉구와 정치권 책임론 제기

참석자들은 두 달 넘게 이어진 주민들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심사자료 공개와 독립적 검증, 그리고 목포대학교의 재심사 요구를 거부한 것을 엄중히 성토했다. 이들은 교육부의 결정이 통합특별시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일 뿐, 목포대학교의 소명과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교육부가 주장하는 ‘추천을 반려할 수준의 하자가 없다’는 답변은 공정한 심사의 증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심사 과정의 의혹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사태를 야기한 민형배 시장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정치적·행정적 책임을 요구했다.

대통령 답변 확보 압박과 향후 투쟁 계획

참여자들은 김원이, 박지원, 서삼석 국회의원에게도 책임을 물으면서, 이들 세 의원이 직접 나서서 서남권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을 확보할 것을 압박했다.

비대위와 서남권 시민들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주민 생명권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임을 강조하며, 심사자료가 공개되고 잘못이 바로잡힐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임을 선언했다.

출처 : 목포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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