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희연)은 지난 10월 31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방문형 가정회복사업 가족캠프 ‘마음ON, 두번째 이야기’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진행된 1박 2일 가족캠프의 뒤를 잇는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일상 속 관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캠프에는 7가정, 20명의 가족 구성원이 참여했다. 일정은 1부 집단 놀이체육과 2부 집단 미술치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가족들이 함께 움직이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와 협력을 나누도록 했다. 놀이체육에서는 몸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힘을 모았고, 미술치료에서는 말로 다 전하기 어려운 생각과 감정을 작품으로 풀어내며 서로의 표현을 살폈다.
이 같은 방식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상호작용을 다시 세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 차례 행사로 끝내지 않고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간 점도 눈에 띈다. 관계 회복은 일회성 경험보다 반복적인 접촉과 소통에서 힘을 얻는 만큼, 기관의 향후 프로그램 운영 방향도 이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캠프가 끝난 뒤에는 참여 가족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이희연 관장은 “가족이 함께 몸을 움직이고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은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데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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