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감기약 속 마약류 청소년 노출 관세청 단속

  • 입력 2026.11.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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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2건이던 청소년 마약류 반입 적발 건수가 2026년 10월 현재 23건으로 11.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적발 중량도 54 g에서 4,766 g으로 약 88.3배 급증했다.

특히 네덜란드발 국제우편에서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 400정을 적발하고, 이를 수취한 10대 청소년을 검거한 사례가 최근 14건 중 하나로 보고됐다.

관세청은 여행자,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 주요 반입 경로 전반에 걸쳐 감시와 검사를 강화하고, 우범정보 분석 역량을 집중해 마약류 함유 의약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한다.

이와 함께 마약류를 수출입한 자에 대해 5년 이상 징역형을 포함한 강력한 형사처벌이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이라도 마약류 오남용 시 형사책임을 질 수 있음을 명확히 알렸다.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이나애는 “청소년이 마약류에 노출되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반복 과다 반입자와 전과자에 대해서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모든 마약류 반입 시도에 예외 없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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