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 성적표가 충청권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1월 5일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졸업자취업통계조사’에서 대전 직업계고의 취업률이 59.9%, 유지취업률이 72.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두 지표 모두 충청권 1위, 전국 3위다. 유지취업률은 취업한 졸업생이 일정 기간 뒤에도 일자리를 유지하는 비율로, 취업 이후의 고용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결과가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흐름 속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취업률 59.9%, 유지취업률 72.7%
이번 통계에서 대전 직업계고는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유지취업률 72.7%는 취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이다. 교육청은 이 수치가 충청권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미취업자 비율이 19.1%에서 18.9%, 18.5%로 이어진 점도 함께 제시했다.
| 구분 | 2024년 | 2025년 | 2026년 |
|---|---|---|---|
| 미취업자 비율 | 19.1% | 18.9% | 18.5% |
| 취업률 | - | - | 59.9% |
| 유지취업률 | - | - | 72.7% |

대전시교육청은 유지취업률을 취업 이후 고용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설명했다. 취업률이 취업 성과를 나타낸다면, 유지취업률은 그 취업이 얼마나 이어지는지를 보여준다. 교육청은 두 지표가 함께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원자료는 정량 결과와 함께 정책 추진 내용을 함께 제시하며, 직업계고 졸업자의 진로 흐름이 해마다 달라지는 가운데 미취업자 비율이 줄고 있다고 적시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부터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까지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 협약형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학일체형도제학교,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 ‘일자리 NEW 365 매칭데이’를 들었다. 이들 사업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취업처를 발굴하고 학생과 기업 간 실질적인 매칭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교육청은 기업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또 DJ(Dream&Job) 취업사관학교와 대전희망인재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공기관·금융권 등 선호도 높은 일자리를 준비하는 학생을 지원했다. AI 기반 모의면접과 직무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면접 준비와 직무 이해를 도왔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분야에 맞춰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지원책이라는 점이 자료에 담겼다. 교육청은 이러한 과정이 학생-기업 간 연결을 촘촘히 하는 데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실습 전 점검, 실습 중 AI 모니터링
현장실습 관리도 성과의 한 축으로 제시됐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이 안전하게 일을 배우고 취업으로 이어가는 첫 일터가 되도록 실습 전에는 기업을 미리 점검하고, 실습 중에는 실습일지와 AI 기반 위험징후 모니터링으로 학생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실습 단계에서 학생과 기업이 서로를 충분히 확인한 뒤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업계고 교육이 학교 수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로 이어지도록 관리 체계를 둔 셈이다.
교육청은 현장실습을 통해 첫 일터의 안전성과 취업 연결성을 함께 관리했다고 강조했다. 자료에는 실습 전 기업 점검, 실습 중 실습일지 확인, AI 기반 위험징후 모니터링이 함께 제시됐다. 학생이 실습을 거쳐 취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관리 요소를 단계별로 둔 구조다. 이 같은 방식은 대전 직업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소개됐고, 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기업 현장을 함께 묶는 흐름으로 설명했다.
졸업 후 지원 넓히는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졸업 뒤에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졸업생 계속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고용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직업계고 학생이 졸업 후에도 취업과 고용 유지까지 끊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청은 이 같은 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고용 유지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충청권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졸업 후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도 해마다 줄고 있는 것은 학교 현장의 꾸준한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는 졸업 이후까지 지원을 넓혀,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과 고용 유지 지원을 졸업 이후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다시 밝히며 이번 발표를 정리했다.
출처 : 대전시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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