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농업에 종사해 온 부부가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산을 지역 사회를 위해 내놓았다. 경남 밀양시는 삼랑진읍에 거주하는 김병수·이경희 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평생 농사로 모은 1억 원 기탁
김병수·이경희 부부는 1968년부터 농업에 종사해 왔으며 성실하게 삶의 터전을 일구며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왔다. 이번 성금은 부부가 평생 농사를 지으며 근검절약해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 구분 | 내용 |
|---|---|
| 기탁자 | 김병수·이경희 부부 (삼랑진읍 거주) |
| 기탁 금액 | 1억 원 |
| 재원 마련 | 1968년부터 농업 종사하며 근검절약해 모은 돈 |
| 지원 대상 | 밀양행복나눔펀드 연계 취약계층 및 저소득 독거노인 300가구 |
꾸준한 나눔과 봉사 이어온 부부
부부는 밀양시의 농업인 지원 정책과 정부의 국민연금 혜택이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씨는 1985년부터 1989년까지 마을 이장을 지냈으며 현재 삼랑진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부부는 2015년부터 매년 100만~200만 원의 성금을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왔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성금의 구체적 사용처
김병수·이경희 부부는 “주변에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왔음에도 어려운 형편에 놓인 이웃들을 보며 늘 안타까웠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평생 땀 흘려 일군 소중한 결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눠 주신 부부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큰 나눔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따뜻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밀양행복나눔펀드와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의료·주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00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의 유류비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출처 : 밀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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