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하늘공원 봉안실 4만3,919기 늘어…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 입력 2026.11.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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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과 친자연적 장사 방식인 산분장을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3일 오후2시 울산시청 3층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과 산분장 조성에 따른 추진경과와 시설개요 등에 대해 발표했다.

울산하늘공원은 지난 2013년 준공돼 울산시설공단이 위탁운영 중이다.

울산시는 울산의 화장률이 올해 7월 기준 97.4%, 전국 평균 95.0%보다 높으며, 화장률은 늘어나고 있어 기존 봉안시설의 만장에 대비하고 봉안당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자 제2추모의 집 건립 추진에 나섰다.

제2추모의 집은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연면적 5,217㎡ 규모로, 지난 2024년 10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됐다. 총사업비는 196억 5,800만 원으로 국비 54억 8,700만 원, 특별교부세 18억 원, 시비 123억 7,100만 원이 투입됐다.

기존 제1추모의 집 봉안실 2만 7,557기에, 이번 제2추모의 집 건립으로 봉안실이 4만 3,919기 확충돼, 총 봉안규모는 7만 1,476기로 늘어났다. 공설 봉안실이 확충됨에 따라, 민간 봉안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제2추모의 집 1층에는 제례실과 유족 대기실, 휴게실, 수유실 등 유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2층부터 4층까지는 봉안실로 운영한다.

특히 2층에는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실을 조성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제2추모의 집 운영을 위해 현재 운영 규정 개정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내 600㎡ 규모의 산분장도 함께 조성한다. 산분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정해진 장소에 뿌리는 장사 방법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유가족의 비용부담과 관리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자연적인 장례방식이다.

지난 2024년 1월 '장사 등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울산시는 2025년 울산연구원의 '울산형 산분장 추진 방안 연구'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울산하늘공원과 연계한 산분장 도입을 준비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국비공모에 선정돼 국비 5,200만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2억 1,800만 원으로 올해 11월 준공 후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이정미 복지보건국장은 "제2추모의 집 건립과 산분장 조성을 통해 늘어나는 장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울산하늘공원이 고인을 존중하고 유족을 배려하는 추모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울산광역시청

· 배포 : 2026년 11월 3일 오후 4시 15분

출처 : 울산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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