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생애주기와 노동형태 전반에 걸친 노동교육 실태를 진단한 첫 전국 단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청년 구직자와 재직자, 경력전환자, 비정형 노동자, 소상공인, 시니어, 이주노동자 등 7개 수요자 집단 2,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6%가 노동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나, 실제 교육 경험률은 33.7%에 머물렀다. 산업안전과 성희롱 예방 등 사업장 의무교육을 제외한 경험률은 8.8%까지 낮아졌다.
교육 참여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정보 부족이 35.0%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시간 부족 26.7%, 접근성 문제 20.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6.1%에 불과했다.
노동교육이 필요한 이유로는 권리와 의무를 알고 싶다는 응답이 56.2%로 가장 높았다. 필요한 내용으로는 임금 수당 관련 권리가 53.0%, 근로계약서 작성 확인 방법이 47.0%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중고교 노동교육 시수 확보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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