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말보다 통하는 말」(부제 감정을 이해하고 갈등을 푸는 관계 심리학)이 2026년 11월 20일 나왔다. 지은이는 후션즈 지음, 박지수 옮김이다. 펴낸 곳은 이든서재이다.
분야는 자기계발, 정가는 18,800원, ISBN은 9791194812357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그 사람과는 왜 함께 있는 것만으로 편안할까?”
감정을 읽고, 다름을 받아들이고, 불편한 순간에도 서로를 존중하는 사람들의 비밀 말을 고르기 전에, 관계를 읽어라 20여 년, 1만 5천여 시간의 상담에서 찾은 관계의 해법 어떤 사람과는 말없이 있어도 편안하지만, 어떤 사람 앞에서는 말 한마디도 조심스럽다.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상대에게 맞추고, 갈등을 피하려 말을 고르는데도 만남이 끝나면 마음이 지친다. 관계를 위해 애쓸수록 오히려 피곤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완벽한 말보다 통하는 말』은 그 이유를 우리가 익숙하게 반복하는 관계의 방식에서 찾는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50인에 선정된 관계 심리학자 후션즈는 20여 년간 1만 5천여 시간의 개인 상담을 통해 갈등의 이면에 숨은 감정과 기대를 탐구해 왔다.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상대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는지를 알아야 반복되는 갈등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달팽이형·타조형·캥거루형·산비둘기형이라는 네 가지 내재적 관계 유형을 통해 자신과 상대의 행동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갈등을 피하려는 마음, 인정받고 싶은 욕구, 돌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는 습관, 손익을 앞세우는 태도가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이해에서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방법도 제시한다. 사실과 관점, 감정을 구분해 말하기, 분노를 억누르지 않고 차분하게 표현하기, 가까운 사이에서도 경계 지키기, 상대를 존중하며 단호하게 거절하기까지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낸다. 자기부정과 열등감, 완벽주의처럼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내면의 문제도 함께 다룬다.
부모의 간섭이 버거울 때, 연인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 동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때. 이 책은 무조건 참거나 상대에게 맞추는 습관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음과 입장을 표현하도록 이끈다. 나를 소모하지 않으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를 만드는 심리 수업이다.
왜 나는 관계에서 늘 같은 자리에 서 있을까?
네 가지 관계 유형으로 읽는 갈등의 이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일을 떠맡는 사람, 조언을 거부당하면 서운해지는 사람, 작은 지적에도 자존심이 상하는 사람.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은 달라도 그 안에는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자신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상대가 바뀌어도 비슷한 갈등을 되풀이하게 된다.
후션즈는 대상관계 이론과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관계를 맺는 방식을 네 가지 유형으로 설명한다. 달팽이형은 갈등을 피하고 상대에게 의존하며, 타조형은 자신의 우월감을 지키려 한다. 캥거루형은 타인을 돌보며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산비둘기형은 관계를 경쟁과 이익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이 유형들은 누가 더 좋은 사람인지 가리는 기준이 아니다. 같은 부탁을 받고도 누군가는 버림받을까 두려워하고, 누군가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기회로 여기는 이유를 이해하는 단서다. 부록의 ‘내재적 관계 유형 테스트’와 함께 읽으면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불편해지고 어떤 반응을 반복하는지 돌아볼 수 있다.
감정을 알아야, 말도 달라진다 판단보다 공감이 필요한 순간을 읽는 법 “오늘 실수해서 너무 속상해”라는 말에 “그러니까 더 조심했어야지”라고 답한다면 어떨까? 옳은 지적일 수 있지만, 상대가 바랐던 것은 충고가 아니라 속상한 마음을 알아주는 반응이었을지 모른다.
이 책은 소통에서 자주 뒤섞이는 사실과 관점, 감정을 구분하도록 돕는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무엇을 느끼는지를 나누어 살피면 자신의 판단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상대가 이야기를 들어 주길 바라는지, 조언을 구하는지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도 배운다. 분노를 억누르다가 폭발하거나 상대를 비난하는 대신, 어떤 행동 때문에 화가 났고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그 표현에는 책임을 지는 태도가 소통의 출발점이 된다.
거절할 수 있어야, 오래 함께할 수 있다 가족·연인·직장에서 지켜야 할 관계의 경계 가깝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알아야 할까? 좋은 사람이라면 부탁을 끝까지 들어줘야 할까? 서로를 위한다는 마음도 경계를 넘으면 간섭과 통제로 바뀔 수 있다. 반대로 거절과 거리 두기는 관계를 지키는 데 필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책은 부모의 지나친 간섭, 연인 사이의 반복되는 다툼, 직장 동료의 불합리한 요구 등 익숙한 상황을 통해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부탁을 거절할 때는 상대의 인격을 평가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와 어려운 이유를 분명히 밝힌다. 바쁜 상사에게 보고할 때는 감정적인 설명보다 핵심 사실과 구체적인 요청을 앞세운다. 상황과 관계에 따라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행동할지 짚어 주는 점이 실용적이다.
관계의 시작에는 나를 대하는 태도가 있다 자기부정과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연습 칭찬을 받아도 과분하다고 느끼고, 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몰아세우며, 모두에게 인정받아야 안심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마음은 관계에서도 상대의 표정과 평가를 지나치게 살피게 만든다.
『완벽한 말보다 통하는 말』은 타인과 잘 지내는 방법에 앞서 자신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자기부정이 반복되는 이유를 살피고, 열등감을 감추려 우월감을 좇는 마음과 완벽해야 사랑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점검한다. 친구를 위로하듯 자신에게 말을 건네고, 불완전한 모습도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인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 상대에게도 완벽을 요구하지 않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할 때 타인의 감정에도 귀 기울일 여유가 생긴다. 상대에게 통하는 말은 자기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시작하며_관계의 변화를 가져오는 진정한 소통법 1부. 세 가지 관계를 바로 세운다: 인식 편
01. 나와 자신: 모든 것은 나와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 나는 어떤 관계 유형일까 . 내 감정 이해하고 표현하기 . 우리가 가진 비합리적 핵심 신념 세 가지 . 내 안의 분노에 대처하는 법 . 나를 사랑하는 방법
02. 나와 타인: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필요한 것 . 유쾌한 대화에는 간단한 규칙이 있다 . 좋은 신뢰 관계 구축하기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칭찬하기 .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법 . 우아하게 거절하는 방법이 있다 . 가족과 심리적 분리가 필요하다 . 자신을 배려하는 네 가지 방법
03. 나와 세상: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경계 . 네 가지 면에서 적절한 거리 두기 . 효과적인 소통에 필요한 3단계 . 소속감이 높을수록 행복하다 2부.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 실전 편
04. 나와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까 . 자기부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 이해받지 못할수록 외로워진다 . 열등감 때문에 우월감을 추구한다 . 상실 없이는 성장도 없다 . 완벽주의자를 위한 조언
05. 가족, 가장 가깝지만 상처도 주고받는 . 종로에서 뺨 맞고 가족에게 눈 흘긴다 . 부모와 나 사이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 생각이 다른 부모와 소통하는 법
06. 연인 사이에 풀리지 않는 문제 . “저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대요”
. 연애의 유효기간을 길게 늘리는 법 . “상대방의 감정 읽기가 너무 어려워요”
. 은밀하게 일어나는 정서적 폭력 . 사랑은 서로의 나약함을 통해서 온다
07. 직장 내 딜레마 해결하기 .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힘들다면 . 바쁜 상사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 직장 내 폭력적인 소통 해결법 . 불합리한 요구를 잘 거절하는 법 마치며_ 소모적 관계를 끝내야 할 때 부록_ 내재적 관계 유형 테스트하기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후션즈 (胡慎之) (지은이)
관계 심리학자이자 중국 최고의 심리학 플랫폼이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50인’ 중 한 명이다. 20여 년에 걸쳐 1만 5천여 시간의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사람들이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갈등과 내면의 관계 패턴을 탐구해 왔다.
중국판 팟캐스트인 ‘히말라야 FM’의 인기 지식 콘텐츠 〈차이캉융의 감성 지능 수업〉의 수석 지식 고문, 후난위성TV 〈변형계〉 특별 초청 심리 컨설턴트, 〈파파거나아〉의 지식 파트너로도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기술』 『아버지의 사랑이 필요해요( 관계 심리학자이자 중국 최고의 심리학 플랫폼이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50인’ 중 한 명이다. 20여 년에 걸쳐 1만 5천여 시간의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사람들이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갈등과 내면의 관계 패턴을 탐구해 왔다.
중국판 팟캐스트인 ‘히말라야 FM’의 인기 지식 콘텐츠 〈차이캉융의 감성 지능 수업〉의 수석 지식 고문, 후난위성TV 〈변형계〉 특별 초청 심리 컨설턴트, 〈파파거나아〉의 지식 파트너로도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기술』 『아버지의 사랑이 필요해요(如果父愛缺席)』 『똑똑한 말하기(情商溝通術)』 등이 있다.
박지수 (옮긴이)
한양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와 서울외대 국제회의통역학 한중과를 졸업했다. 인하우스 중국어 통번역 및 기업체 번역 경험이 풍부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가장 친절한 꽃 수채화 수업』 『칼질의 예술』 『물 위 물속』 『땅 위 땅속』 『우리 아이와 나누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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