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웅정의 동기부여 평생일력」(부제 나를 단련하는 365일의 문장)이 2026년 11월 27일 나왔다. 지은이는 손웅정 지음이다. 펴낸 곳은 수오서재이다.
분야는 에세이, 정가는 25,000원, ISBN은 9791124929094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말보다 삶이 더 단단한 사람, 손웅정의 365일 인생 공부 “머리가 나빠서 독서 노트를 씁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미친놈 소리 들으며 훈련했습니다. 단순해서 복잡한 건 못 견딥니다. 그래서 버리고, 비우고, 청소합니다.”
손웅정 감독의 말입니다. 축구선수로, 지도자로, 두 아이의 아버지로 살아온 그는 평생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었습니다. 축구를 하기 위해 쌀 다섯 말을 내고 혈혈단신 춘천으로 향했던 중학생 시절부터, 그에게는 축구를 계속하려면 축구를 잘해야만 한다는 단순하고도 절박한 생각뿐이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배움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고, 자신의 두 다리로 삶을 지탱해야 했기에 하루도 운동을 거르지 않았습니다.
그의 첫 책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를 만들기 위해 처음 만난 이후, 7년여간 손웅정 감독을 가까이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반복, 독서, 성찰, 청소, 정리정돈, 겸손, 인성, 태도. 그가 강조하는 것들은 하나같이 삶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삶에서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들. 그리고 그 모든 메시지를 관통하는 것은 ‘일관성’이었습니다. 그저 좋은 말이나 옳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삶으로 체득한 말들, 책에서 배워 몸에 새긴 말들이었습니다. 책을 만들다 보면, 글과 삶이 일치하는 귀한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편집자로서 참 감사한 일입니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를 만든 후,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근데, 이분은 책보다 더한 분.”
뵙고 나면, 집 안의 불필요한 것들을 70리터짜리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게 되고, 뵙고 나면, 차 트렁크를 정리하게 되고, 뵙고 나면, 운동을 하러 나가게 되고, 뵙고 나면, 책을 한 번 더 펼치게 됩니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몇 번이나 같은 질문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손흥민 선수를 독일로 보내실 때, 거기에서 자리를 잡을지 못 잡을지도 모르는데, 한국 학교는 자퇴시키고… 안 불안하셨어요?” 그때마다 단호한 답이 돌아왔습니다. “왜 불안한 건데요? 뭐가 되길 바라서 불안한 건데요? 불안한 마음 가만히 들여다보면, 거기 분명 욕심이 있어요.”
늘, 아차 싶었습니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조건이 필요했고, 아이를 위한답시고 그걸 하나도 버리지 못하고 쥐고 있으려니, 불안한 것이었습니다. 말만 번드르르하게 하는 분이었다면, ‘나를 단련하는 365일의 문장’이라는 이름을 붙여 일력을 만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말보다 삶이 더 단단한 분이었기에…. 《손웅정의 동기부여 평생일력》은 손웅정 감독과 함께 일해온 편집자와 마케터의 필요에 의해, ‘우리가 갖고 싶어서’ 만들어지게 된 책입니다.
《손웅정의 동기부여 평생일력》은 날짜에 맞춰 하루 한 편씩 읽는 만년일력입니다. 어느 해에나 사용할 수 있고, 한 해가 지나면 다시 처음부터 읽을 수 있습니다.
어떤 날은 나태해진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따끔한 말이 필요하고, 어떤 날은 실패 앞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가 필요하고, 또 어떤 날에는 지나친 욕심을 내려놓고 삶의 본질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책상 위에 놓인 이 작은 일력이 한 편의 글을 건넵니다.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지, 스스로에게 다시 묻게 하는 문장들입니다.
365편의 글에 담긴 원칙을 모두 지키며 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너무 빡빡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을까.’ 뵈면서도 늘 그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3월 10일에 놓인 글처럼, ‘하찮은 하루도, 하찮은 결정도 없다. 모든 순간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든다.
모든 순간이 내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들이다.’라는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단정하고 단단하게 매만지다 보면, 우리 삶 자체가 조금은 더 건강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곁에서 말씀을 들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손웅정 (지은이)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현 축구 지도자.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축구를 하기 위해 중학생 시절 홀로 춘천으로 이주했다. 춘천고등학교 졸업 후 명지대학교에 입학했으나 그해 상무에 입단해 3년간 상무불사조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현대호랑이(현 울산현대), 일화천마(현 성남FC)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일화천마의 창단 첫 승,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986년, 87년 국가대표 B팀으로 선발되는 등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던 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990년 이른 은퇴를 했다.
은퇴 후 생계를 위해 일용직, 막노동 일을 찾아 하면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현 축구 지도자.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축구를 하기 위해 중학생 시절 홀로 춘천으로 이주했다. 춘천고등학교 졸업 후 명지대학교에 입학했으나 그해 상무에 입단해 3년간 상무불사조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현대호랑이(현 울산현대), 일화천마(현 성남FC)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일화천마의 창단 첫 승,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986년, 87년 국가대표 B팀으로 선발되는 등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던 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990년 이른 은퇴를 했다.
은퇴 후 생계를 위해 일용직, 막노동 일을 찾아 하면서도 축구만 생각한 그는 자신의 부끄러운 실력을 반추하며 ‘기본기’의 중요성에 집중했다.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본기와 인성이라 보며, 꾸준하고 끈질긴 노력, 감사와 존중의 마음,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를 강조해왔다.
그 생각을 바탕으로 두 아들의 축구를 직접 지도했고, 유소년 축구 교육 센터 ‘손축구아카데미’를 설립했다. ‘배우는 사람보다 가르치는 사람에 대한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지금도 독서와 운동,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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