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0시 40분쯤 경기 가평군 조종면의 한 농막 건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숨지고 집주인인 남성 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약 1시간 4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장에서는 샌드위치 패널 벽이 곳곳에서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주인이 지인들과 모임을 하던 중 난로를 끄려고 LPG 가스통을 분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합동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안에 함께 있던 사람이 탈출해 신고했으며, 안에 나오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1시 15분쯤에는 강원 정선군 임계면 덕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6대와 장비 23대 등을 투입해 약 2시간 반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0.5ha가 탔으며, 소방당국은 인근 폐가에서 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30일 밤 10시쯤 경남 거제시 딴섬 인근 해상에서는 1톤급 연안자망 어선이 침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30분 만에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이 어선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 창원 진동면 도만항에서 출항해 조업하다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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