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쇄)

  • 입력 2026.10.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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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제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쇄)」이 2026년 10월 28일 나왔다. 지은이는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얼 그림, 김항나 옮김이다. 펴낸 곳은 위즈덤하우스이다.

분야는 소설/시/희곡, 정가는 14,500원, ISBN은 9791175911437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고전을 새롭게 읽는 가장 위픽다운 방식, 위픽 클래식 당신의 인생에 남은 단 한 편의 고전은 무엇인가요?

'독자가 고른 불멸의 고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의 고전문학 라인 '위픽 클래식'은 문학사적 권위보다 오늘의 독자들이 사랑하는 작품에 주목해 현대적인 번역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소장형 시리즈다.

첫 출간작으로 《인간 실격》, 《첫사랑》, 《날개》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위픽 클래식이 이번에는 《토니오 크뢰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독자와 만난다.

전집·선집 중심에서 벗어나 한 편의 단편을 한 권으로 구성해 완독의 즐거움과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위픽 클래식은 각 권에 이소호, 문보영, 김서해 작가의 에세이를 수록해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감상을 더했다.

위픽 클래식은 고전을 읽는 방식을 새롭게 제안하며, 오늘의 독자와 함께 새로운 클래식의 목록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우린 다 미쳤어. 나도 미쳤고, 너도 미쳤지."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끝도 없이 떨어지다가 쿵! 다다른 곳은 몸이 제멋대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이상한 나라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나는 똑같았나?

도대체 나는 누구란 말이지?

아,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수수께끼야!

대중문화에서부터 물리학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예술가와 지식인에게 영감을 준 '불멸의 동화', 성서와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영어권 텍스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위픽 클래식으로 선보인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앨리스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존 테니얼의 삽화를 빠짐없이 담고, 일상의 소소한 아름다움도 커다란 환상으로 바꾸어내는 시인 문보영의 에세이를 곁들여 익숙한 고전을 읽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언니 곁에 앉아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내던 소녀 앨리스는, 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 보고 늦겠다고 외치는 하얀 토끼를 따라 토끼굴로 들어간다.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이렇게 떨어지는데 끝이 있기는 한 걸까?"(14쪽) 떨어지는 것 외에 딱히 할 일이 없어 졸려질 때쯤, 앨리스는 쿵!

하고 바닥에 닿는다. 도착한 곳은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면 몸이 제멋대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이상한 나라였다. 이상한 나라 여행은 문보영 시인이 주목한 앨리스의 '곱슬머리'처럼, 옆길로 새지 않는 직모와는 달리 끊임없이 방향을 튼다.

"이 이상한 세상에 직선으로 쭉 뻗은 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204쪽) 앨리스는 자신의 눈물 웅덩이에서 헤엄치고, 온갖 생물들과 모두가 1등인 엉터리 경주를 하고, 퉁명스럽고 심드렁한 애벌레에게 조언을 듣는가 하면 돼지가 된 아기를 안고 돌아다니거나 입이 찢어지게 웃는 고양이에게 길을 묻는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헛소리를 하는 '미친' 사람들을 만날 수밖에 없다. 미치지 않았다면 이 이상한 나라에 와 있을 리 없으니까. "모든 일에는 교훈이 있단다.

네가 그걸 찾아낼 수만 있다면 말이야."(139쪽) 이야기를 즐기는 순수한 마음을 잃고 공작부인처럼 타인에게 교훈을 '선물'하는 어른이 된 독자에게, 무한히 반복되는 티 파티처럼 영원히 읽히는 이 소설은 여전히 아무런 방향도 그럴듯한 교훈도 알려주지 않고 "가장 큰 수수께끼"만을 남긴다.

"도대체 나는 누구란 말이지?"(28쪽)

위픽 클래식 시리즈 소개 위픽 클래식은 위즈덤하우스의 고전 단편소설 시리즈입니다.

지금의 독자가 고른 불멸의 고전을 오늘의 언어와 감각으로 새롭게 읽습니다.

누군가의 청춘을 뒤흔든 문장,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도착한 이야기들.

한 문장으로 마음에 남고, 한 권으로 오래 곁에 두고 싶은 고전.

당신이 고른 문장이 한 권의 책이 됩니다.

당신의 인생에 남은 단 한 편의 고전은 무엇인가요?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이반 투르게네프 《첫사랑》 이상 《날개》 토마스 만 《토니오 크뢰거》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토끼굴 속으로 2 눈물 웅덩이 3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4 작은 빌을 들여보낸 토끼 5 애벌레의 조언 6 돼지와 후추 7 엉뚱한 티 파티 8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9 가짜 거북이의 이야기 10 바닷가재 카드리유 11 누가 타르트를 훔쳤는가?

12 앨리스의 증언 에세이o문보영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루이스 캐럴 (Lewis Carroll) (지은이)

본명은 찰스 럿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의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1846년 진학한 공립학교의 한 수학 선생님으로부터 “이 학교에 온 이후 이처럼 유망한 아이를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수학에 큰 재능을 보였다.

1851년에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모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어릴 때부터 투고한 시나 단편소설이 여러 잡지에 게재될 정도로 문학적 재능도 탁월했다고 전해진다.

1864년, 수학과 학장이었 본명은 찰스 럿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의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1846년 진학한 공립학교의 한 수학 선생님으로부터 “이 학교에 온 이후 이처럼 유망한 아이를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수학에 큰 재능을 보였다. 1851년에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모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어릴 때부터 투고한 시나 단편소설이 여러 잡지에 게재될 정도로 문학적 재능도 탁월했다고 전해진다.

1864년, 수학과 학장이었던 헨리 조지 리델의 딸 앨리스와 그 자매들에게 ‘땅속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선물했다. 1년 후 이 이야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정식 출간되었다.

이때 즈음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는데, 이는 자신의 이름 Charles Lutwidge를 라틴어인 Carolus Ludovicus로 바꾼 후, 이를 다시 영어화하여 앞뒤를 바꾼 것이다. 캐럴의 재치가 돋보이는 필명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후 지금까지 1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으로 각색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상상력과 더불어 캐럴만의 독특한 언어유희, 논리적·수학적 특징이 이 책의 매력으로 꼽힌다.

캐럴은 그 밖에도 《거울나라의 앨리스》, 《실비와 브루노》 등의 동화를 썼고, 《행렬식에 관한 입문서》, 《헝클어진 이야기》, 《수학적 호기심》 등 수학에 관한 다수의 책과 논문을 집필했다. 1898년 1월 14일, 《기호논리학》을 집필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은 세인트 메리 교회에서 거행되었고, 시신은 마운트 묘지에 안장되었다.

존 테니얼 (Sir John Tenniel) (그림)

1820년에 태어나 1914년에 사망한 영국의 삽화가이자 정치 만화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 원본 삽화가다.

대영 박물관에서 중세 시대 책과 갑옷을 연구했으며, 1848년 『이솝 이야기』에 처음으로 그린 삽화가 큰 성공을 거둔 후에는 풍자만화 잡지 《펀치》의 고정 삽화가로 50년 넘게 활약, 2,000편 이상의 정치 풍자만화로 영국 정치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1893년엔 기사 작위까지 받았으니 그 영향력의 정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테니얼이 루이스 캐럴과 처음 만난 건 1864년이었는데, 이후 두 1820년에 태어나 1914년에 사망한 영국의 삽화가이자 정치 만화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 원본 삽화가다.

대영 박물관에서 중세 시대 책과 갑옷을 연구했으며, 1848년 『이솝 이야기』에 처음으로 그린 삽화가 큰 성공을 거둔 후에는 풍자만화 잡지 《펀치》의 고정 삽화가로 50년 넘게 활약, 2,000편 이상의 정치 풍자만화로 영국 정치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1893년엔 기사 작위까지 받았으니 그 영향력의 정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테니얼이 루이스 캐럴과 처음 만난 건 1864년이었는데, 이후 두 권의 『앨리스』 삽화를 맡아 8년 동안 『앨리스』와 함께한다. 그가 그린 『앨리스』 삽화는 지금도 여전히 이야기 속 캐릭터의 전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는 『앨리스』의 또 다른 창조자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두 『앨리스』 작업과 캐럴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테니얼은 『앨리스』 이후 어떤 작품의 삽화도 그리지 않았다. 당시 이미 최고의 삽화가로 인정받았는데도 말이다.

김항나 (옮긴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와 영국 시티 세인트조지 런던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공항에서 근무했다. 전문 번역가로 전향해 출판 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영미서 리뷰와 번역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터스크》 《바닷속의 산》 《지옥에서의 짧은 체류》 《검은 밤의 여자들》 《그녀가 죽였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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