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일대에서 ‘2026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함께 이룬 40년 과학으로 미래를 여는 안산, ASV’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행사에는 ASV협의회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 지역 학교 등이 참여해 AI·로봇·드론·XR 등 첨단 과학기술과 환경·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90여 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이틀간 누적 관람객 6만 명이 다녀갔다. 지역 축제로서의 기반을 이미 확보한 만큼, 올해는 체험형 콘텐츠를 얼마나 촘촘하게 엮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은 발전하는 과학(Advance Zone), 빛나는 과학(Shine Zone), 과학의 관점(View Zone), 2026 주제존(Future Science Zone), Event Zone 등 5개 구역으로 나뉜다. Advance Zone에서는 ‘로봇 솜사탕 가게’, ‘슛! 로봇 축구왕’, ‘사족보행로봇 체험’, ‘재난 대응 로봇! 화재 진압’ 등이 마련되고, Shine Zone에서는 안산 지역 초·중·고등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학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Future Science Zone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 ‘싸이팝(Sci-POP)’, 키자니아의 직업체험인 ‘C.S.I 과학수사대’·‘119 구급센터’·‘동물병원’,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with ERICA IC-PBL’,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지구촌 체험’, 드론 체험, ‘AI관상’ 등 3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View Zone에는 모션시뮬레이터, VR트레드밀, XR버스 등 실감형 체험이 준비된다.
민주광장 메인무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전문 무용수가 함께하는 댄스 공연과 VR 드로잉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7일 오후 1시에는 구독자 76만 명의 과학 유튜버 ‘코코보라’가 참여하는 과학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과학마술공연과 대형 버블 퍼포먼스 ‘계면활성제 아저씨’, 트랜스포머 퍼포먼스, 바투카다 공연도 이어진다.
한양대학교 ERICA 교내에서는 ‘88로봇위크’도 함께 진행된다. 제1학술관에서는 ‘인공지능 코딩로봇 AI NOVA 만들기’ 로봇 교육이, 라이언스홀에서는 안산시 지역문제를 주제로 한 ‘2026 아이디어 해커톤 VOID’가 열린다. 체육관의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융합캠프’에서는 블록코딩으로 AI 캐릭터를 만들고 자율주행자동차를 조립·코딩해볼 수 있다.
이 밖에 AI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피에로 풍선 아트, 스탬프 로드, 시 승격 40주년 기념 대형 조형물 포토존, 푸드트럭과 피크닉 쉼터도 마련된다. 축제는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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