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무형유산 개인종목 전승 해법 논의…제5회 학술세미나 열려

  • 입력 2026.10.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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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공

경상남도와 경남연구원이 27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제5회 경상남도 무형유산 학술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도가 2021년부터 이어 온 ‘도 무형유산 학술조사 및 기록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올해 주제는 ‘경상남도 무형유산 개인종목의 전승현황과 향후 과제’였습니다.

행사에서는 보유자 고령화와 전승 공백 문제를 짚고, 무형유산을 다음 세대로 잇기 위한 방안을 함께 살폈습니다.

이현주 범어사 성보박물관 부관장은 ‘경상남도 무형유산 전통기술 분야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고, 서정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학예연구사는 ‘경상남도 무형유산 공연예술 분야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의견을 냈습니다.

오세길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특별연구원은 ‘경상남도 무형유산 개인종목 지정에 관한 제언’을 통해 지정 과정의 쟁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종합토론은 최헌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송문숙 경상남도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개인종목의 관리와 전승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토론에서는 일부 종목의 보유자 고령화와 부재, 전승체계 단절 우려가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예능의 보전과 전승에 초점을 둔 관리체계 마련, 전승인력 교육 지원, 전수 공간 확보와 운영 개선, 기록화 작업의 필요성도 함께 다뤄졌습니다.

종목별 전승 여건이 다른 만큼 획일적 지원보다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 중에서도 개인종목에는 전승자의 오랜 경험과 숙련된 기·예능, 이를 지켜온 열정과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이러한 무형유산을 다음 세대로 바르게 전승하는 일은 전승자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관심을 기울이고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경남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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