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은 버리는 대신 자원순환을 배우는 교재가 될 수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어린이들이 장난감의 소재와 구조를 살펴보고,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나누거나 고쳐 쓰는 체험을 교육활동과 연결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어린이집과 협력해 영유아가 놀이와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경험하는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관련 교육은 장난감 전시와 나눔 공간, 현장 체험, 교원 교육 협력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교육활동과 자원순환 체험 연결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0월 21일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한어총)서울특별시어린이집연합회와 영유아 자원순환 교육·체험 활성화 및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와 문종구 연합회 회장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전시·체험 콘텐츠를 어린이집 교육활동과 연계하고, 영유아가 놀이와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접할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협력 분야에는 서울형 장난감 나눔 및 자원순환 체계 홍보, 영유아 자원순환 교육과 교원 교육 협력,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자원순환 거점 활용 확대, 기관 간 연계사업 발굴이 포함됐다. 재단은 프로그램 정보 교류와 교육 협력을 통해 영유아뿐 아니라 교원의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난감 나눔 문화를 알리는 일과 어린이집 교육을 연결하고, 시설 방문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찾는 것이다.
차강희 대표이사는 “익숙한 장난감을 고치고 나누는 경험은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배우는 출발점”이라며 “어린이집과의 협력을 통해 물건의 쓸모를 다시 발견하고 오래 쓰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체험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문종구 회장은 “이번 협약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새활용과 다양한 자원순환 소재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새활용플라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난감 빌리지에서 기부부터 재사용까지
어린이집과 연계할 주요 공간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안에 지난 9월 문을 연 ‘장난감 빌리지(Toy Village)’다. 어린이들이 친숙한 장난감을 매개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조성됐다. 공간의 주제는 ‘놀고, 나누고, 다시 쓰는 장난감들의 특별한 마을’이다. 전시존에서는 장난감의 소재와 구조, 새활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고, 나눔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나눌 수 있다. 체험존에는 블록 놀이 공간이 마련됐다.
장난감 빌리지에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는 나눔함도 있다. 장난감을 기부한 사람은 QR코드를 이용해 나눔 감사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인 장난감은 상태에 따라 분류한 뒤 수리·정비해 다시 사용하거나, 소재로 활용하는 등 장난감 자원순환 체계와 연계된다. 따라서 공간에서 다루는 내용은 장난감의 소재와 구조를 알아보는 전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는 활동, 장난감을 다시 쓰기 위한 분류와 수리·정비 과정으로 이어진다.
재단은 어린이집과의 연계를 통해 이 공간을 교육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은 전시존에서 장난감이 어떤 소재와 구조로 만들어졌는지 살펴보고, 새활용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나눔존과 체험존에서는 장난감을 나누는 방식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재단은 장난감 빌리지 외에도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여러 공간 콘텐츠와 체험교육을 어린이집 현장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재은행·전시·도슨트 투어도 현장학습으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장난감 빌리지 외에 소재은행과 새활용 관련 전시, 공간 도슨트 투어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집은 이런 공간 콘텐츠와 체험교육을 현장학습 및 자원순환 교육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과 연합회는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전시·체험 콘텐츠와 어린이집 교육활동을 연계하고, 교육과 프로그램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재단은 기관 간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자원순환 거점 활용을 넓히는 것도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어린이집 단체 방문을 지원하는 영유아 전용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체 방문 시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셔틀버스를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이 서비스를 어린이집의 현장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현장 방문에서는 장난감 빌리지뿐 아니라 소재은행, 새활용 전시, 도슨트 투어 등도 접할 수 있다.
협약은 영유아 교육과 함께 교원 교육 협력도 포함한다. 재단은 프로그램 정보 교류와 교육 협력을 통해 교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어린이집의 방문과 교육·체험 참여를 활성화하고, 연합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장난감 나눔 문화 확산과 교원 교육 등 추가 연계 방안을 발굴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교육활동에서 자원순환을 다룰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11~12월 장난감 수리·새활용 프로그램 운영
서울새활용플라자는 11~12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난감 새활용 교실’은 장난감의 구조와 수리 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장난감 속 들여다보기’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새활용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워크숍도 진행한다. 재단은 프로그램별 상세 내용과 신청 방법을 서울새활용플라자 누리집 및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난감을 살펴보고 수리하는 활동부터 가족 참여, 새활용 소재를 이용한 만들기까지 내용이 나뉜다. 장난감 빌리지에서는 소재와 구조, 새활용 사례를 전시로 살펴보고,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는 나눔함을 이용할 수 있다. 기부된 물건은 상태에 따라 수리·정비 후 재사용하거나 소재로 활용한다. 재단은 이 같은 공간과 프로그램을 어린이집 교육활동에 연결하고, 어린이집의 방문 및 교육·체험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연합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난감 나눔 문화 확산과 교원 교육을 비롯한 연계 방안을 발굴하기로 했다. 11~12월 운영 프로그램에는 장난감 새활용 교실, 가족 대상 장난감 속 들여다보기, 새활용 소재 만들기 워크숍이 포함된다.
출처 : 서울디자인재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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