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서관의 ‘2026 경기도서관 기후 챕터’에서 컨퍼런스와 포럼, 기후환경 작가 14인의 릴레이 북토크, 손뜨개 차양막 전시와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경기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 항목 | 내용 |
|---|---|
| 참여 대상 | 도민 |
| 운영 기간 |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
| 주요 프로그램 | 컨퍼런스·포럼·릴레이 북토크·손뜨개 차양막 전시·주제전시·체험 |
기후위기 대응에 시민 연대 강조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서관과 경희대학교가 ‘우리가 빌려 쓰는 세계’를 주제로 대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기후위기를 얘기할 때 누구도 책임을 안 지려고 천재(天災)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후위기는 결코 천재(天災)가 아니라 인재(人災)다”라며 “콕 집어서 누가 만들었다고 추궁할 수 없지만 누가 더 많은 기여를 했는지는 데이터를 통해 추궁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추 지사는 이어 “기후위기에 책임이 있는 기업이나 국가는 다 힘이 있다. 그래서 징벌이 대단히 어려운 공공범죄, 침묵의 범죄라 할 수 있다”며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명을 지키고 인권을 지키는 시민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전국 시민들이 손뜨개로 만든 그늘막을 두고는 “단순한 뜨개질 그늘막이 아니라 강력한 연대의식을 아름답게 표출하는 것”이라며 “도청사와 경기도서관 사이 1천 개의 연대를 표출한 그늘막이 미래세대를 지키는 연대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선언문 낭독과 컨퍼런스 구성
윤명희 경기도서관장, 박상희 경희대 앵커사업단 지산학협력혁신센터장, 경희대 김민석 학생, 팔달초 문지예 어린이는 ‘경기 기후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오늘의 질문을 배움으로, 배움을 실천으로 이어가겠다. 우리가 빌려 쓰는 세계를 함께 돌보고, 함께 이어가겠다”고 담겼다.
컨퍼런스 연사로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와 설치미술가 최정화가 참여했다. 최 교수는 물질·에너지·시간으로 세계의 조건을 살펴보는 과학의 관점을, 최 작가는 오래 쓰고 돌려주는 태도를 담은 예술의 관점을 각각 이야기했다.
경기도서관 시설과 이용 현황
지난해 10월 25일 수원 경기융합타운에 문을 연 경기도서관은 경기도 광역 대표 도서관이다. 소장 자료는 도서 15만2천여 권과 전자 자료 26만3천여 권이며, 연면적은 2만7,795㎡다.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열람·체험·전시·창작 공간으로 구성됐다.
9월 30일 기준 누적 방문자는 78만9,064명으로, 일평균 방문자는 3,131명이다.
출처 : 경기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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