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벽깨기’ 지역계획 논의…김영훈 의원, 재정 뒷받침 강조

  • 입력 2026.10.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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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이 10월 22일 시흥시청 본관 2층에서 열린 ‘시흥 벽깨기 지역계획 수립 민관학 첫 회의’에 참석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벽깨기’ 정책을 시흥의 교육 여건에 맞게 구체화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와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시흥시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 마을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자원과 공간을 연계하는 방안을 살폈다. 김 의원은 협력체계 마련과 함께 교육청·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분담과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과제로 제시했다.

첫 회의서 시흥형 계획의 방향 논의

회의는 경기도교육청의 벽깨기 정책을 중심으로 시흥시의 지역 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상황을 반영한 계획의 방향과 세부 실행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 마을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낮추고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자원을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회의에서 “시흥미래교육포럼에서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바로 벽깨기”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교육 현안을 함께 다루도록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식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역은 지난 16년간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기존 사업의 경험과 논의된 과제를 살펴 현장 실행으로 이어갈 방안을 다룬다. 김 의원은 “학교와 행정, 지역사회가 각자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협력하는 것이 벽깨기 교육정책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관·학이 효율적으로 협력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역 안에서 함께 담아내는 것이 벽깨기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기존 교육협력 기구와 현장 의견 반영

시흥의 지역교육 협력에는 시흥미래교육포럼과 마을교육자치회, 마을교육거점센터 등이 참여해 왔다고 시흥시는 설명했다. 시흥미래교육포럼은 교육 관계자와 시민이 지역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기구다. 마을교육자치회와 마을교육거점센터는 지역의 인력과 시설 등을 학교 교육에 연결하고, 마을별 교육 수요에 맞는 협력사업을 지원해 왔다. 시흥시는 이들 기구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나온 과제를 실제 교육활동으로 잇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계획 수립 과정에는 시흥미래교육포럼과 마을교육거점센터를 비롯해 학교·마을 관계자, 교육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마을교육 활동가의 의견도 수렴해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활동과 지역사회가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을 파악한다. 시흥시는 현장 수요가 높거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의제를 추려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사업별 추진 주체와 기관 간 협력 방식도 논의할 계획이다. 시흥시가 제시한 장기 목표는 ‘학생에서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도시 시흥’이다.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고 주민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도록 학교 교육과 지역의 문화·교육자원을 연계한다는 내용이다.

조례 정비부터 RAS 교육·공간 공유까지

회의에서는 민·관·학 협력 기반의 지역교육 공동 추진체계 구축과 교육행정·일반행정의 협력을 위한 조례 정비가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교육협력 관련 조례와 운영 제도를 검토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완할 사항을 찾고, 기관별 역할과 협의 방식을 살펴 안정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가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가진 다양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교육협력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으로는 독서·예술·스포츠를 뜻하는 RAS 교육 활성화가 포함됐다. 학교와 지역이 교육공간 및 자원을 공유하는 방안과 시흥의 특성을 반영한 벽깨기 세부 실행과제 발굴도 논의 대상이다. 시흥시는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마을교육 활동가의 의견을 모으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활동과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함께 살필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도 지방자치단체가 교육 협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예산 분담 과제와 12월까지의 계획

김 의원은 벽깨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면 재정 문제를 함께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가 해마다 빠듯한 교육 예산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께서도 교육청의 벽깨기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지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만큼, 협력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재정적 뒷받침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빠듯한 교육 예산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새로운 교육정책인 벽깨기가 선언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합리적인 재정 분담과 지속적인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협력사업이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흥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12월까지 지역계획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마련한 과제는 학교와 마을에 공유하고, 시흥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실제 교육활동에 적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계획은 조례와 운영 제도 검토, 현장 의견 수렴, 교육자원 연계 과제 발굴을 거쳐 12월까지 세부 실행과제로 구체화된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협력 애로사항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지역의 미래이자 경쟁력”이라며 경기도 각 지역의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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