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바칭현 규모 7.0 강진…16명 사망·32명 부상

  • 입력 2026.10.23 07:38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제공

중국 서부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나취시 바칭현에서 22일 밤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현지 당국이 23일 오전 2시 25분 기준으로 집계한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중상, 21명은 경상이다. 지진으로 주택 300채 이상이 무너졌고, 바칭현 일대에서는 주택 벽면 균열과 정전, 통신 장애도 보고됐다. 당국은 구조·수색과 부상자 치료를 진행하면서 피해 규모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바칭현 북위 32.40도 지점서 발생한 규모 7.0 지진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 33분 바칭현 북위 32.40도, 동경 93.79도 지점에서 발생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오후 11시 33분이다. 진원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미국 지질조사국도 시짱자치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지진대망은 발생 직후 자동 측정 결과 규모를 6.7 안팎으로 발표했다가 정식 관측을 거쳐 7.0으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앙은 바칭현 마루향에 있으며 현 소재지에서 약 70㎞ 떨어져 있다. 나취시 바칭현 가운데 강체향과 마루향이 진앙에 가까운 지역으로 지목됐다. 진앙에서 반경 5㎞ 안에는 렁다·푸친·가이자카 등 마을 3곳이 있고, 반경 20㎞ 안에는 강체향과 마루향이 있다. 진앙 주변은 평균 해발고도가 약 4800m인 고지대로, 중국지진대망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서는 반경 5㎞ 지역의 평균 해발고도가 4864m로 제시됐다. 진앙은 시짱자치구 수도 라싸에서 약 400㎞ 떨어진 곳이다.

중국지진대망의 지진 속보 기록에 따르면 진앙에서 반경 200㎞ 이내에서는 최근 5년 동안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54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이 지역에서 같은 기간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다. 원문 자료는 이번 지진을 2024년 1월 이후 중국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소개했다. 지진의 발생 시각과 위치, 깊이는 중국지진대망이 제시한 관측 정보를 바탕으로 전해졌다.

사망 16명·부상 32명…주택 300채 이상 붕괴

신화통신은 23일 현지 당국 발표를 인용해 이번 지진으로 최소 16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집계는 23일 오전 2시 25분 기준이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11명, 경상자는 21명으로 파악됐다. 지진으로 주택 300채 이상이 무너졌으며, 피해 규모는 추가로 평가되고 있다. 당국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구분집계
사망16명
부상32명
중상11명
경상21명
무너진 주택300채 이상

바칭현 일대에서는 주택 벽면에 균열이 생기고 일부 건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전과 통신 장애도 보고됐다. 현지 당국은 피해 지역에 대한 구조와 수색, 부상자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피해 규모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현지 응급관리 당국이 제시한 사망·부상자 수는 잠정 집계로 전해졌다. 주택 피해도 300채 이상으로 파악된 상태여서, 추가 조사에 따라 피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나취시 1급 응급대응…현장에 구조 인력 투입

나취시는 지진 발생 직후 최고 등급인 1급 응급대응을 발동했다. 나취시 응급관리국은 23일 오전 3시 10분 기준 잠정 집계로 사망 16명, 부상 32명을 발표했다. 시 당국은 구조·수색과 부상자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칭현에는 구조 인력 1600여 명이 투입됐다. 피해 지역에서는 의료 구호와 방역 활동도 진행 중이라고 현지 당국이 전했다.

나취시 소방구조지대는 차량 25대와 대원 110명을 현장에 보냈다. 무장경찰 나취부대는 장병 225명과 차량 18대를 투입했다. 구조대원들은 바칭현의 피해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지 당국은 구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 지역을 확인하고, 부상자를 치료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구조 인력과 무장경찰 병력이 각각 차량과 인원을 보내 현장 활동에 참여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나취시 당서기 장하이보는 화상으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실태를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재민을 이주·안치하며, 여진을 감시하고 2차 재해를 방지하라고 주문했다. 둔주 나취시장은 직접 피해 현장으로 가 구조 활동을 지휘하고 있다.

피해 상황 추가 확인…여진 감시와 2차 재해 방지 지시

지진 발생 뒤 피해 집계는 현지 당국의 조사와 함께 발표됐다. 초기에는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었고, 이후 현지 당국의 잠정 집계에서 사망 16명과 부상 32명이 확인됐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 11명, 경상 21명이라는 구분도 뒤이어 전해졌다. 주택 피해는 300채 이상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조사와 구조 작업을 계속하며 인명·재산 피해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지진 피해 지역은 해발고도가 높은 바칭현 일대다. 진앙에서 가까운 마루향과 강체향 주변에 마을이 있으며, 일부 주택이 무너지고 건물 벽에 균열이 생겼다. 현지에서는 정전과 통신 장애도 보고됐다. 나취시가 최고 등급 응급대응을 발동한 가운데 구조 인력과 차량이 현장에 배치됐고, 구조·수색과 부상자 치료가 진행 중이다. 당국은 여진 감시와 2차 재해 방지, 이재민 이주·안치도 지시했다.

현지 당국은 피해 규모를 계속 평가하고 있으며, 구조대는 바칭현에서 수색과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료 구호와 방역 활동도 진행 중이다. 사망자와 부상자, 무너진 주택 수는 현재까지 발표된 잠정 집계이며, 당국의 추가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

· · · · · · · · · ·

관련기사

▶ 광양시 농업인 무료 가입…농작물 재해 위험 최대 9일 전 확인

▶ 과천시, 20일 시청서 지진 대피 훈련 진행

▶ 군산 어청도 남서쪽 해역서 규모 2.6 지진 발생…피해 없을 듯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머드노블 — 글을 읽고, 고르고, 이야기 속을 걷는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