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0월 21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정 장관은 상호 호혜성에 기반한 정부의 보건협력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WHO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양측은 통일부와 WHO가 2006년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을 계기로 협력해온 점을 언급했다. 정 장관은 7년여간 이어진 남북관계 단절 상황에서 WHO 등 국제기구가 북한과의 대화 및 협력 재개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남북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건의료 협력을 제안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공존을 위한 통일부의 노력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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