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10월 2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일원에서 열린 ‘2026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석했다. 소방청이 주최한 이번 훈련에는 전국 7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2018년 훈련이 처음 실시된 이후 국무총리가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은 규모 6.5, 진도 8의 지진으로 건물 붕괴와 화재, 연륙교 교통마비, 유해화학물질 누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K-pop 공연 중 외국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연륙교 붕괴로 육상 진입로가 차단된 시나리오도 포함됐다. 참가 기관들은 해상·공중 구조와 외국인 피해자 지원을 비롯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첨단장비 활용, 다수사상자 응급처치, 화재 진압과 환자 이송 등을 점검했다.
훈련에 앞서 참석자들은 부천 공장화재 진화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을 추모했다. 한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국가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하고, 반복 훈련을 통한 재난 대비와 현장 대응 관계자들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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