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투석 전 치료와 관리법은…EBS ‘명의’ 집중 조명

  • 입력 2026.10.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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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제공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콩팥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는 만성콩팥병은 투석을 받기 전까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EBS ‘명의’는 성인 7명 중 1명, 70대 이상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이 질환의 위험 요인과 최신 치료법을 다룬다. 당뇨병·고혈압·비만 같은 대사질환뿐 아니라 젊은 연령대에 생길 수 있는 사구체신염도 만성콩팥병의 원인이 된다. 방송에서는 만성콩팥병 치료 권위자인 신장내과 전문의 김동기 교수와 함께 새로운 약물 치료와 콩팥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살펴본다.

방송은 10월 23일 금요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영된다. 환자 사례를 통해 만성콩팥병이 진행되는 과정과 투석을 늦추기 위한 치료·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EBS는 만성콩팥병이 말기까지 진행된 환자에게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심장 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콩팥 기능 저하가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심장 기능 저하가 다시 콩팥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도 방송에서 다룬다.

증상 없이 진행되는 만성콩팥병, 연령대별 위험 요인

만성콩팥병은 콩팥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는 질환이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며, 기능이 나빠지면 전신 부종이 생기거나 심장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투석이 필요한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있어, 증상만으로 질환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EBS는 성인 7명 중 1명, 70대 이상 4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고 소개했다. 만성콩팥병은 70대에서 흔하지만 20~30대에도 나타날 수 있어 나이와 관계없이 주의가 필요한 질환으로 방송에서 설명한다.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은 만성콩팥병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제시됐다. 젊은 환자에게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사구체신염이 원인 질환이 될 수 있다. EBS는 만성콩팥병을 앓아온 환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원인과 치료 경과를 살핀다. 한 26세 남성은 초등학생 때부터 사구체신염으로 인한 만성콩팥병을 앓았다. 또 다른 환자는 건강검진에서 만성콩팥병을 진단받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 이 사례들은 방송에서 질환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설명하는 데 활용된다.

심장 합병증 위험 낮추는 최신 치료제

EBS는 만성콩팥병이 말기까지 진행된 환자의 사망 원인 가운데 합병증으로 발생한 심장 질환이 1위라고 소개했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심장에 부담이 커지고,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콩팥에도 악영향을 준다. 방송은 이처럼 서로 영향을 주는 콩팥과 심장의 관계를 설명하고, 만성콩팥병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법을 다룬다. 최근에는 SGLT2 억제제와 비스테로이드성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 등 새로운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 EBS는 이들 약제가 콩팥병의 진행을 늦추고 심혈관 질환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당뇨병은 만성콩팥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소개됐다. 이 남성은 심혈관 질환 합병증 없이 지내왔다. EBS는 이 사례를 통해 만성콩팥병 환자의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배경과 새로운 치료제의 기전·효과를 설명한다. 방송에서 다루는 약물은 콩팥병 진행을 늦추고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치료제로 제시됐다. 환자 사례와 함께 최신 치료제들이 어떤 방식으로 치료에 쓰이는지 김동기 교수가 설명할 예정이다.

사례나이관련 내용
당뇨병 환자58세14년 이상 투병
사구체신염 환자26세초등학생 때 발병
비만 환자49세6개월 동안 20kg 감량
심장 합병증 위험 낮추는 최신 치료제 (자료: EBS 보도자료)
심장 합병증 위험 낮추는 최신 치료제 (자료: EBS 보도자료)

사구체신염 환자에게 소개하는 표적치료제

사구체신염은 콩팥의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만성콩팥병을 일으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다. EBS가 소개하는 26세 남성은 초등학생 때부터 사구체신염으로 인한 만성콩팥병을 앓아왔다. 기존에는 치료제가 없어 20대 후반에 투석을 해야 할지 걱정했던 환자다. 최근 표적치료제를 사용한 뒤에는 만성콩팥병의 지표인 단백뇨와 사구체여과율이 크게 개선됐다. 방송은 이 환자의 치료 경과를 통해 표적치료제가 어떤 환자에게 적용되는지, 어떤 기전으로 콩팥병을 치료하는지 살펴본다.

기존 치료가 전신적인 면역 치료였다면, 표적치료제는 질환을 일으키는 특정 경로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EBS는 표적치료제가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치료제는 미국에서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거쳐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임상시험 단계다. 방송은 미국과 한국의 사용 현황을 함께 전하고, 표적치료제의 작용 방식과 치료 대상에 관한 최신 의학 정보를 김동기 교수에게 듣는다. 사구체신염으로 만성콩팥병을 앓는 젊은 환자의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체중 감량과 식사·운동으로 콩팥 관리

비만은 콩팥 손상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EBS에 따르면 49세 남성은 3년 전 건강검진에서 만성콩팥병을 진단받았다. 진단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복부비만이 심했고, 당시 허리둘레는 40인치, 체중은 84kg이었다. 명의의 권유에 따라 체중을 줄인 결과 6개월 동안 20kg을 감량했고, 이후 콩팥 기능이 눈에 띄게 호전됐다. 환자는 투석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었다고 방송에서 소개된다. 방송은 비만이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체중 감량이 필요한 이유와 환자 사례의 변화를 다룬다.

체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만성콩팥병 환자는 식사와 운동을 질환 상태에 맞춰야 한다. 환자들은 염분과 칼륨에 민감할 수 있어 식이요법을 세심하게 해야 하며, 운동도 콩팥 기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EBS는 콩팥을 지키기 위해 어떤 식단과 운동을 선택할지 김동기 교수와 함께 살펴본다. 방송은 새로운 치료제뿐 아니라 비만 관리와 생활 습관을 만성콩팥병 치료·관리의 내용으로 다룬다. 환자별로 식사와 운동 방법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EBS ‘명의’ 만성콩팥병 편은 10월 23일 금요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방송에서는 김동기 교수와 함께 최신 약물 치료, 사구체신염 표적치료제, 비만 관리와 콩팥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다룬다. 방송 후에는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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