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청년 대담, 주거 불안 해법·부모교육 유인책 논의

  • 입력 2026.10.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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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높은 주거비와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원인이라는 30대 청년의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최순자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월 20일 의원실에서 청년을 만나 주거 불안과 결혼·출산, 가족 정책을 주제로 대담했다.

주거 문제와 심리적 부담

대담에서 청년은 “내 집 마련의 길이 보이지 않는 경제적 현실 앞에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싶어진다”라며, “국가가 청년에게 삶의 터전이 될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야 청년도 미래를 꿈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비교 문화가 청년층의 심리적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도 제시됐다. 청년은 “20대에게는 유행이 곧 삶이 되고, SNS가 끊임없이 비교를 부추기면서 정신적 불안도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부모교육 참여를 위한 제안

청년은 가정에서 자녀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만큼 부모 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부모가 어떤 가치관으로 자녀를 키우느냐가 청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부모 교육을 활성화하려면 산후조리원 지원이나 세제 혜택처럼 교육 참여를 이끌 실질적인 유인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청년이 결혼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라며, “가정이 건강한 가치관 형성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부모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청년의 목소리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 중인 부모 교육 관련 조례안과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청년의 생각을 충실히 담아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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