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가 11월 18일 ‘모두를 위한 초록, 포용의 도시’를 주제로 제6회 ‘숲으로 도시혁명 포럼’을 연다. 포럼은 공원과 정원을 건강·돌봄·사회적 연결을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살펴보고, 시민 간 녹지 접근성 격차를 줄일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돌봄과 회복의 녹색 복지’에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최범규 팀장이 도시숲 예술 치유 사례를 발표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임혜란 코디네이터는 치매 돌봄 가족을 위한 정원 치유와 가드닝을, 브라더스키퍼 김하나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의 녹색 일자리와 소셜 가드닝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원 접근성과 제도 개선, 지역 상생 모델을 다룬다. 건축공간연구원 김용국 연구위원이 녹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원 접근성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혜진 선임팀장은 장애인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활동을 소개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 김영률 대리는 팜투마켓을 통한 지역 상생 모델을 발표한다. 발표 뒤에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진다.
여섯 사례는 돌봄과 일자리부터 접근성 정책, 지역 협력까지 녹지 공간을 둘러싼 과제를 폭넓게 다룬다. 공원 조성만으로 이용 기회의 평등이 보장되지는 않는 만큼, 각 사례를 정책과 지속 가능한 협력으로 연결하는 논의가 중요해 보인다.
조경진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공원녹지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만으로 모두에게 공평한 자원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현장의 경험과 정책적 대안을 나누고, 더 많은 시민이 공원과 정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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