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해외 한식당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 한식당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 고급 한식당 중심의 지정제를 대중 한식당까지 확대해 향후 5년간 지정 업소를 1,00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해외 소비자의 한식 인지도는 2023년 60.0%, 2024년 65.7%, 2025년 68.6%로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한식당을 서비스·위생 기준을 충족하는 ‘추천 등급’과 국산 식재료 활용 등 추가 요건을 갖춘 ‘우수 등급’으로 나누고, 현지 기관 중심의 심사와 정량지표 평가를 추진한다. 지정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매년 영업 상태와 위생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
조리·위생·식재료 관리 교육은 온라인 콘텐츠와 현지 대면 교육을 연계해 제공한다. 다국어 조리 매뉴얼과 교육영상 등을 담은 ‘한식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2027년 하반기까지 구축하고, 10~20분 내외 콘텐츠를 선택해 학습하는 모바일 기반 ‘글로벌 한식당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정 식당의 위치와 등급, 대표 메뉴 등을 안내하는 ‘글로벌 한식당 맵’을 만들고 현지 지도·예약 서비스와 연계한다. 해외 한식당 협의체는 22개국 31개로,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수출기업·현지 유통업체와의 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수라학교’ 운영을 본격화하고 교육생·수료자와 해외 한식당 간 인력 매칭도 추진한다. 제1회 한식의 날은 10월 24일이며, 한식대축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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