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수수 신품종 보급·기계화 확대 추진

  • 입력 2026.10.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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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산 수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품종 개발과 재배 기계화, 생산·가공·유통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기계화 적합 품종은 ‘고은찰’(2022), ‘누리찰’(2024), ‘하영찰’(2025)이다. 재래종보다 키가 작아 기계 수확에 유리하고, 이삭목이 길어 이삭곰팡이병 발생이 적으며 쓰러짐과 병해에도 강하다.

남부 지역에서는 5월 상순 육묘해 8월 중하순 수확할 수 있고, 감자나 배추와 이모작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전문 농업인과 연구기관,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수수 협의체를 구성했다. 올해는 경영·마케팅·포장·브랜드 디자인·홍보 분야 외부 전문가 참여를 넓혀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는 농촌진흥청과 영월군농업기술센터가 수수 신품종 기계 수확 연시회와 협의체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농업인과 강원도농업기술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산업체·유통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포트 승용 정식기를 이용한 육묘와 콤바인 수확을 살펴보고 수수 가공 시제품을 시식했다. 참석자들은 국산 수수 원료곡 공급망, 가공품 개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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