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연수원 고전 3편 직무연수…교원 720여 명, 10월 22일 시작

  • 입력 2026.10.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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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제공

유·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7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고전 인문학 직무연수가 10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6회 열린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허남조)이 연수원 대강당에서 해당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전 세 작품으로 구성

‘고전,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주제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헤세의 「데미안」, 카프카의 「변신」을 다룬다. 교원들의 인문학 직무연수 요구를 반영해 마련한 과정으로, 작품 속 인물과 삶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고 자신의 삶과 교육을 성찰하도록 구성했다.

특강 이후 작품별 심화 과정

개강일인 10월 22일에는 서양고전학자인 김헌 서울대학교 교수가 ‘호메로스에 묻다: 오디세우스, 귀환을 꿈꾸는 자!’를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29일에는 정여울 작가가 ‘헤세에 묻다: 데미안, 나는 누구인가?’, 11월 5일에는 최윤영 서울대학교 교수가 ‘카프카에 묻다: 변신, 낯선 나를 만난다는 것’을 주제로 특강한다.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는 작품별 심화 과정이 이어진다. 작품을 처음 다루는 특강 뒤 약 3주가 지나 심화 학습을 진행하며, 앞선 강의에서 나온 질문을 토대로 다시 읽고 의견을 나눈다. 연관 도서 사전 독서를 권장하고 독서와 토론을 통해 작품 이해를 넓히며, 문학적 통찰을 교육 현장과 교수·학습에 적용하는 역량을 높이는 과정이다.

허남조 원장은 “고전은 시대를 초월해 인간과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깊은 질문을 품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고전 속 인물의 여정을 따라가며 새로운 시선과 통찰을 얻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부산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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