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엘리스그룹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9만 500원) 대비 37% 하락한 5만 7,0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날 엘리스그룹은 공모가보다 16.4% 낮은 7만 5,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추가 급락했습니다.
이번 주가 하락은 미국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재무 안정성 논란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엘리스그룹은 GPU 클라우드 임대 및 데이터센터 운영 등 사업 모델이 코어위브와 유사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국내 증시 전반의 조정 분위기와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 대거 출회된 점이 주가 방어를 어렵게 했습니다.
엘리스그룹은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 388.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일반 청약에서 10조 2,599억 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으나, 상장 당일 차익 실현 매물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공모 자금을 수도권과 호남권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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