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재사용 발사체 특허 증가율 한국 세계 2위

  • 입력 2026.10.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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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발사체 분야에서 2015~2024년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에 올랐다. 지식재산처는 관련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 분야 주요국 특허출원은 2015년 340건에서 2024년 2,573건으로 약 7.6배 늘었다. 10년 누적 출원은 중국 4,447건, 일본 3,691건, 한국 2,631건, 미국 1,022건 순이었다. 한국의 연평균 증가율은 29.5%로 중국 42.4%에 이어 2위였으며, 일본은 13.2%, 미국은 11.1%였다.

해당 분야 다출원 기관 순위에서는 일본 도요타가 1,996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 중 삼성SDI는 712건으로 2위, LG에너지솔루션은 525건으로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327건으로 5위, 현대자동차는 284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해외특허 비중은 63.8%로 집계됐다. 미국은 75.3%, 일본은 65.6%, 중국은 5.7%였다.

재사용 발사체 특허는 2015년 166건에서 2024년 433건으로 약 2.6배 증가했다. 2015~2024년 누적 출원은 중국 1,310건, 미국 618건, 프랑스 414건, 한국 235건 순으로 한국은 4위였다. 한국의 연평균 증가율은 21.3%로 중국의 32.1%에 이어 세계 2위였고, 미국은 13.7%였다.

재사용 발사체 다출원 기관 가운데 프랑스 아리안그룹이 448건으로 1위,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121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상위 10위 밖에서는 이노스페이스 30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14건, 국방과학연구소 13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건의 출원이 확인됐다. 지식재산처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은 특허분석 정보를 연구자에게 적기에 제공해 미래 시장 우위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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