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들이 근무 지역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구와 전문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근 학교를 잇는 지역 거점형 교육연구회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10월 19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교원 교육연구회 운영 현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역별 여건 반영한 연구 지원
김 부위원장은 도 단위·지역 단위 교육연구회의 구성과 지원 현황을 살피고, 교과별 연구가 학교 수업 개선과 교사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했습니다. 교과서 출판사마다 교육내용과 교수·학습 방식에 차이가 있는 만큼, 교사들이 여러 교과서의 장점을 공유하고 공통 학습내용과 효과적인 교수법을 함께 연구할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교사들이 직접 연구에 참여하고 수업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전문성 향상이 이뤄질 수 있다”며 일률적인 교육자료 제작·보급보다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정책적 관심과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접 학교 연계와 교육청 검토
도심과 농어촌·외곽지역의 교육여건 차이도 제안의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 과학·음악·미술처럼 학교별 담당 교사가 적은 교과는 단위학교 안에서 연구모임을 꾸리기 어려운 만큼, 인접 학교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하지만, 교사들이 처한 지역별 교육 환경까지 동일한 것은 아니다”라며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일수록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연구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규 교사가 많은 외곽지역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경력 교사와 신규 교사가 함께하는 연구모임, 현장 중심 연수, 대학·전문기관 연계 심화교육 기회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연구활동 여건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교육연구회 선정 때 교육소외지역의 거점형 연구모임을 권장·지원하는 방안을 지원청과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재정지원 확대와 지역별 참여 현황·운영성과 점검도 요청하며 “교사들이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는 길”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정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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