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이 어려운 부천시 소규모 어린이집 주변 28곳에 어린이 보행안전시설 ‘노란무지개’ 설치가 마무리됐다. 부천시는 2026년 10월 19일 이 같은 사업 내용을 밝혔다.
노란색 포장과 안내시설
노란무지개는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시설 주변 도로에 노란색 반원형 미끄럼방지포장을 설치하는 시설이다.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는 취지다.
시는 노란무지개와 함께 보행자 주의 표지판, 시설물 안내 현판도 설치했다. 운전자가 해당 구간을 어린이 보행구간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현장 조사 거쳐 설치 장소 선정
설치 대상은 주택가 이면도로에 있어 보도나 보행로가 없거나, 노상주차와 불법주정차 등으로 보행환경이 취약한 곳을 우선 검토해 정했다. 이후 어린이집 방문과 현장 조사를 거쳐 28곳을 선정했다.
설치 장소는 부천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공원에서 생활도로까지 확대
현행 기준상 정원 100명 이상인 어린이집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대상이며, 정원 100명 미만인 시설도 일정 요건을 갖추면 지정될 수 있다. 부천시 어린이집 393곳 가운데 380곳은 정원 100명 미만의 소규모 시설이다.
시는 2024년부터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노란무지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4년 9곳과 2025년 30곳 등 총 39곳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어린이공원뿐 아니라 생활도로 주변 소규모 어린이집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정형 부천시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도로에는 세심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부천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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