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이 경기도 양평군의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은 10월 15일 이뤄졌다. 대상지는 광주∼원주 고속도로와 지방도에 인접한 국유림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반복되고 고사목이 집단적으로 분포한 곳이다. 산림청은 이곳에서 소나무류를 전량 벌채하고 활엽수는 남기는 방식으로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벌채한 목재와 나뭇가지 등 부산물을 활용하고, 벌채 뒤에는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림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사목 집단 분포한 국유림 현장 점검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 15일 양평군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광주∼원주 고속도로와 지방도에 인접한 국유림이다. 이곳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고사목이 집단적으로 분포해 선제적인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산림청은 설명했다.
관리소는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자료에는 설명회에서 제기된 구체적인 의견이나 반영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산림청은 이곳에서 피해목을 제거하는 방제와 벌채 뒤 산림 복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소나무류 전량 벌채하고 활엽수는 남겨
이번 수종전환 방제는 현장의 소나무류를 모두 벌채하고 활엽수는 남겨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나무류 피해목을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종 구성을 바꾸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반복 피해와 집단 고사목이 확인된 국유림에서 이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벌채 작업으로 생산되는 목재 가운데 대경목은 전체 목재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대경목은 대용량 훈증 처리를 거쳐 목재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벌채 과정에서 나오는 나뭇가지 등 부산물은 현장에서 파쇄한다. 파쇄한 부산물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산림청은 목재로 쓰일 수 있는 대경목을 훈증 처리해 활용하고, 나뭇가지 등 부산물은 파쇄해 활용하는 방안을 각각 마련했다. 다만 자료에는 생산되는 목재의 전체 규모나 대경목의 양, 부산물 활용처와 처리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현장 사업은 피해목 제거와 목재 자원 활용을 함께 포함해 진행되고 있다.
벌채 뒤 2027년 봄 낙엽송·백합나무 심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벌채 이후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 봄철 조림을 할 예정이다. 심을 나무는 낙엽송과 백합나무 등이다. 조림은 수종전환 방제에 따른 벌채 뒤 진행되는 후속 작업으로 계획됐다. 산림청은 피해목 제거와 목재 활용에 이어 나무를 심는 단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림 대상 면적과 나무 수, 구체적인 식재 일정은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벌채 이후의 산림 관리에는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과 산림 조성이 포함된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낙엽송과 백합나무 등을 2027년 봄에 심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남기는 활엽수와 이후 심을 수종의 구체적인 비율이나 배치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림청은 피해목 제거부터 목재 자원 활용, 후속 조림까지 사업 전반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별방제구역 지정 뒤 연중 방제
양평군은 8월 5일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지정 이후 양평군은 연중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 현장도 재선충병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고사목이 집단적으로 분포한 양평군 국유림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장을 찾아 방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사업에는 소나무류 벌채와 대경목 훈증, 부산물 파쇄 및 활용, 벌채 뒤 조림 계획이 포함됐다. 자료에는 특별방제구역의 지정 범위나 연중 방제의 세부 일정은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선제적인 방제와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피해목 제거부터 목재 자원 활용, 후속 조림까지 사업 전반을 철저히 추진해 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한 산림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양평 현장에서 벌채와 목재 활용을 진행하고, 2027년 봄 낙엽송과 백합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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